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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6월 모의고사] 수학 “까다로웠던 전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진학사)
  • 김재성 기자

  • 입력:2023.06.01 12:03


 

 

2024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이하 모평)가 오늘(61) 실시된 가운데 진학사는 수학영역에 대해 까다로웠던 전년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밝혔다.

 

진학사의 분석에 따르면 이전 시험과 동일하게 공통과목이 선택과목보다 까다롭게 출제되었는데, 공통과목에서는 고난도인 22번 문항이 다소 까다롭게 출제되었고, 학생들에게 생소한 형태인 21번 문항과 계산에 시간이 걸리는 15번 문항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체감 난도가 높다고 느끼는 학생들이 많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택과목의 경우에는 작년 수능에 비해 다소 평이한 수준을 유지했다.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세 과목의 난도는 서로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었고, 미적분의 경우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도형을 활용한 문항이 출제되지 않아 체감 난도는 조금 낮아졌을 것으로 보인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이번 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수학 영역은 전년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6월 모의평가는 재수생 비율이 역대 최대인 점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초고난도 문항이 없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다소 평이하게 느낄 수 있는 시험이었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최상위권 변별력은 다소 떨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확한 계산 과정이 필요한 중상 난도의 문제와 익숙하지 않은 유형의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어 전반적으로는 쉬운 수준이 아닌 시험이었다는 것이 진학사의 분석이다.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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