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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9월 모의고사] “전반적으로 평이했지만 중위권에게는 난도 높을 수도”(진학사)
  • 김재성 기자

  • 입력:2020.09.16 15:35
​​[2020 9월 모의고사] “전반적으로 평이했지만 중위권에게는 난도 높을 수도”(진학사)


2020년 9월 수능 모의평가(모의고사)가 영어영역 시험까지 마무리 된 가운데 이번 모의평가는 전반적으로 평이했지만 중위권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시험인 것으로 분석됐다.

 

진학사는 “국어의 경우 지난해 수능보다는 다소 쉽고, 올해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수학 가형 또한 6월 모평보다 쉽게 출제됐지만 수학 나형의 경우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시험이었다. 영어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고 올해 6월 모평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고 총평했다. 

 

수학 가형의 경우 전년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지만 수학 나형은 전년도 수능이 매우 어렵게 출제된만큼 전년도 수능보다는 다소 쉽게 출제됐으나 올해 6월 모평에 비해서는 다소 난도가 상승해 중위권 학생이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 가채점 성적… 전형 내 지원가능 여부 판단 기준으로 삼아야

 

대부분의 수험생은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수시모집 전형이 무엇인지 이미 선택했을 것이다. 때문에 기대 수능성적을 높게 잡고 수시지원 전략을 세웠다가 9월 모평 성적이 하락한 수험생을 제외하고는 9월 모평 가채점 결과를 통해 전형을 변경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학사는 분석했다. 그러나 기대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은 수험생의 경우 지원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하기가 조금 더 수월한 대학으로 안정지원을 할 개연성이 높아졌다. 특히,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에서 이러한 경향성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두 전형은 유사한 수준의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비슷하기 때문에 6번의 기회 중 2개 정도는 안정지원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진학사 우연철 입시전략연구소장은 “9월 모평에서 성적이 낮게 나왔다 하더라도 실제 수능이 아니기 때문에 6번의 기회를 모두 하향지원하기보다 2개 전형 정도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기준으로 적정지원을 하거나, 수능 최저학력기준에서 탐구를 1과목만 반영하는 대학 또는 비슷한 수준의 대학 중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거나, 조금 수월한 대학을 찾아보고 지원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 수능에서 성적 올릴 수 있다면, 수능 최저기준이 높은 대학도 고려할 것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꼼꼼히 살펴보면 의외로 수시 지원 경향성을 판단할 수 있다. 유사한 수준의 대학 내에서도 어떤 대학이 2개 등급 합 6정도를 요구할 때 또 다른 대학은 3개 등급 합 6을 요구하거나, ‘국수영탐이 아닌 국수탐 중 2개 합6’을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 지원율과 추후 수능 최저학력기준 만족자수가 의외로 적어져 실제 전형의 지원 가능점이 하락할 개연성이 높다. 따라서, 교과성적이나, 논술성적 등이 약간 부족하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할 수 있거나, 수능에서 성적 향상의 여지가 있는 수험생들은 이런 대학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다.

 

 

 

○ 9월 모평 복습 철저히… 끝까지 만전 기해야

 

이제 수험생들은 9월 모평에 대한 복습을 철저히 해야 한다. 단, 9월 모평도 실제 수능이 아니기 때문에 모평 가채점 결과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 시험결과에 집중하기보다는 앞으로 남은 시기 어떻게 마무리 학습을 할지에 대한 것에 의미를 두고 영역별 학습을 해나가야 한다. 모평 이후 수능까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수능 결과가 많이 달라질 수 있고, 많은 대학들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여 수능 성적이 정시뿐만 아니라 수시에서도 중요하기 때문. 따라서 수시의 논술이나 적성 같은 대학별 고사에 모든 것을 걸고 수능 학습을 등한시하기보다 수능학습을 우선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수능 학습 계획을 먼저 세우고 가용한 시간 범위에서 대학별 고사를 준비해야 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9월 모평은 최종 수시지원여부판단 및 정시를 준비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잣대가 되는 시험으로, 결과보다는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좀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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