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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차례 연기된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가 오늘(21일) 시행된다. 앞서 치러진 3월 학평이 원격으로 시행된 만큼 사실상 올해 첫 전국 단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고사로 중요도가 높다.
고3을 대상으로 하는 4월 학평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등 5개 영역에 걸쳐 시행된다.
시험 시간은 △1교시 국어영역 오전 8시40분~10시(80분) △2교시 수학영역 오전 10시30분~오후 12시10분(100분) △3교시 영어영역 오후 1시10분~2시20분(70분)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 오후 2시50분~4시32분(102분)이다.
성적표는 다음 달 5일부터 제공된다.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 영역은 원점수와 등급이, 나머지 영역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표시된다.
시험 종료 후에는 EBSi와 주요 입시업체가 영역별 예상 등급컷을 실시간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등교 중지된 학교 및 학생의 경우 가정에서 문제지를 받아 풀어볼 수 있다. 단, 이 경우 전국 단위 채점 및 성적 처리는 이뤄지지 않는다.
▶에듀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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