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2020 수시 원서접수 6일 시작… 다음 타자 ‘고2’의 대입은?
  • 김수진 기자

  • 입력:2019.09.06 09:43

 


 

 

202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6일 시작됐다. 2020학년도 대입 일정이 하나둘 시작되면서 내년도에 입시를 치르는 고2대입도 성큼 다가왔다. 2가 치를 2021학년도 대입의 윤곽을 보여줄 입학전형시행계획은 이미 모두 발표된 상황.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전국 1984년제 대학의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토대로 현 고2가 치를 내년 입시에서의 주요 사항을 정리했다.

 

 

전체 모집인원 감소, 정시모집 선발 비율 소폭 증가

 

2021학년도 전체대학 모집 인원은 올해보다 419명 감소한 347447명이다. 수시모집으로 전체인원의 77%267374명을, 정시모집으로 전체 인원의 23%873명을 선발한다. 전체적으로 보면 정시모집 선발 비율이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서울 주요대학의 수시, 정시 모집인원 및 비율을 살펴보면 정시모집 인원이 30%를 상회하는 대학이 많다. 향후 입시 전략을 수립할 때는 늘어난 정시 비중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 2021학년도 일부 대학별 수시/정시 모집인원 및 비율

 


*자료: 각 대학 전형계획 참고, 정원 내 기준(2019.08.29 확인)

 

 

수시모집 학생부 위주, 정시모집 수능 위주 선발 기조 유지

 

2020학년도 대입과 마찬가지로 수시는 학생부 위주, 정시는 수능 위주로 선발하는 기조가 유지된다. 특히 수시 모집인원 중 87.2%가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선발될 예정이며, 서울권 주요 대학들은 학생부교과전형 선발인원을 확대한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 대부분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 비중을 높게 유지하고 있다.

 

한편 각 대학은 교육기회의 균등한 제공을 위해 고른기회 특별전형에 대한 실시 규정을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년 고른기회 특별전형의 선발인원 및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2021학년도에는 지방 대학에서 주로 실시하는 지역인재 특별전형 인원도 전년 대비 2% 증가한다.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서 해당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학생부 입력 가능 글자수 축소 주의

 

대입 제도의 변화는 아니나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사항이 일부 변경된 점도 고2가 꼭 알아야 할 변화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2019 학교생활기록부 개선사항의 굵직한 변화는 대부분 현재 고1부터 적용된다. 그러나 고2에게도 변화가 생기는 부분이 일부 있다. 바로 학생부 글자수 축소와 관련된 부분이다.

 

[] 2019 학교생활기록부 개선사항

*자료: 교육부 보도자료 내용 재구성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는 항목 당 글자 수가 줄어듦에 따라 학교 혹은 교사 간 기재 격차가 줄어들 수 있다. 그러나 동시에 학생 본인이 강조하고자 하는 활동 내용의 구체성을 충분히 드러내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다. 때문에 핵심적인 내용이 적절하게 기록될 수 있도록 활동의 목적성과 노력의 과정을 충분히 고민할 필요가 있다.

 

 

대입 준비? 스스로 찾아보는 것에서 시작

 

그밖에 구체적인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은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 모두 공시돼 있다. 학생 스스로 이를 직접 꼼꼼히 살펴보고 올해 입시와 비교하여 내년도 입시의 주요 변경사항을 체크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 전형계획안은 추후 변경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확한 확정 내용은 최종 2021학년도 전형계획과 수시정시 모집요강을 통해 반드시 다시 한 번 확인하여야 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은 창의 융합형 인재를 표방한 인문/자연 통합 교육 과정이며 올해 대입과 비교하여 2021학년도 대입에서는 이러한 창의융합형 인재에 대한 요구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몇몇 대학들에서 모든 전형에 교차지원을 허용하고 계열통합 모집 방식을 적용하는 등의 변화들이 예정된 가운데 향후 입시전략을 수립함에 있어 이러한 부분에도 초점을 맞추어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였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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