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엔터
  • 광복절 특선 영화, 우리가 잊지 말고 챙겨 봐야할 영화는?
  • 전수완 인턴 기자

  • 입력:2019.08.15 08:00


 


 

 

오늘 15일(목) 광복절은 한민족이 35년간의 일본 제국주의의 압제에서 광복을 되찾은 것을 기념하는 국경일이다. 특히 올해는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및 화이트리스트 국가 배제 조치로 인해 최근 급격히 악화된 한일관계 속에서 맞이하는 광복절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이에 맞춰 지상파 3사 및 여러 영화 전문 채널 역시 ‘오늘을 있게 해준 영웅들’이라는 테마로 다양한 영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대한민국의 광복을 위해 투쟁한 순국선열들을 기림과 동시에, 민족의 해방을 기념하는 국경일을 맞이해 알차게 예정된 특선영화를 꼽아 소개한다. 

 

 

○ 암흑의 시대, 그들이 있기에 넘길 수 있었다

 

15일(목) 오후 7시 40분 채널 CGV에서는 영화 ‘밀정’을 시청할 수 있다. 김지운 감독의 ‘밀정’은 대배우 송강호와 공유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로, 2016년 개봉돼 75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일제 강점기인 1920년대. 영화 ‘밀정’은 무장 독립운동 단체인 의열단과 그들을 잡아들이려는 일제와의 대결 구도를 그려내고 있다. 잡아야만 하는 자들과 잡힐 수 없는 자들과의 끊임없는 긴장 속에서 양측의 교란 작전과 암투, 음모가 긴박하게 진행된다. 독립운동가 김상옥의 ‘종로경찰서 폭탄투척사건’등 관련 역사적 배경을 알고 본다면 영화를 두 배로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포인트다.

 

 

○ 독립운동가들의 뜨거운 감동을 확인하고 싶다면 ‘이 영화’를

 

15일(목) 오전 11시 SBS에서는 광복절 특선영화로 ‘암살’이 방영될 예정이다. 사령탑인 최동훈 감독을 중심으로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조진웅 등의 명배우들이 녹여낸 영화 ‘암살’은 2015년 개봉돼 12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암살의 배경은 국가의 흔적조차 지워질 위기에 처했던 1933년. 김구 선생이 수뇌부로 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일본 측에 노출되지 않는 세 명을 암살 작전에 지목하는 것을 큰 줄거리로 한다. 영화 ‘암살’은 이 친일파 암살단이 겪는 난항과 고초, 역경의 드라마다. 따라서 의열단 단장인 김원봉 선생과 백범 김구 선생, 그리고 1930년대의 대한민국은 어땠는가에 대한 역사적 지식을 갖추고 시청한다면 더욱 깊게 와 닿을 것. 

 

 

○ 아직 끝나지 않은 외침 “I can speak"

 

15일(목) 오전 9시 10분 영화 전문 채널 스크린에서는 ‘아이캔스피크’를 시청할 수 있다. ‘공동경비구역JSA'의 김현석 감독은 명배우 나문희, 이제훈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동원 문제를 영화 속에 담아냈다. ‘아이캔스피크’는 2017년 개봉돼, 330만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 ‘아이캔스피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사죄 결의안 통과를 위해 2007년 미 하원 의회 공개 청문회에서 증언을 했던 실화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영화 속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민원왕 할머니 ‘옥분’(나문희)과 원칙주의 공무원 ‘민재’(이제훈)가 만들어내는 웃음과 감동 스토리가 광복절 국민의 마음을 적실 예정이다. 



▶에듀동아 전수완 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 목록

  • 위로

작성자 필수
내용
/500글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