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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철 불청객, 영유아 ‘수족구 주의보’
  • 김재성 기자

  • 입력:2019.07.23 09:29

 





갑자기 더워지는 날씨로 수족구, A형 감염 등 전염성 질환이 급증하고 있다.

 

 

수족구는 말 그대로 수족구(手足口), 손과 발, 입에 물집이 생기는 질환으로 장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질환이다. 보통 3일에서 6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피부발진, 발열, 피로감, 구강통증 및 이로 인한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 주로, 생후 6개월에서 5세 사이 영유아들에게 흔한 질병입니다. 가정 내 수족구병 환자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보육시설이나 놀이터 등 어린이가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감염된다. 



 

진단은 임상 증상과 피부병변으로 검사 없이 가능하며 병변이 입에만 생긴 경우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구내염과 유사해 보이므로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구별해야 한다.


 
 

수족구는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다. 다만, 열이 나면 해열제를 사용하고, 심한 구강통증 때문에 먹지 못해 탈수, 저혈당, 탈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수액주사로 교정 및 진통제를 사용해 통증을 조절해 주는 등의 대증치료를 한다. 일반적으로 뜨거운 음식보다는 유동식을 시원하게 해서 먹이는 것이 좋으며, 따뜻한 물보다는 시원한 물을 먹이시는 것이 탈수 예방이나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우유병이나 빨대를 사용하는 경우 입안의 수포가 자극되어 통증이 있을 수 있어 컵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수족구병에서의 수포성 물집은 대개 1주일 이내에 좋아지므로 피부 청결이나 통증 조절 외 다른 치료는 필요 없으나 타인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높아 증상을 보이는 즉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은 후 적절한 치료와 격리가 필요하다.



 

대전 소아과 탄방엠블병원 박완종 원장은 “수족구병에 걸린 아이가 열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를 주의해야 하는데, 특히 고열이 지속되면서 두통, 구토, 뒷목이 뻣뻣하게 굳어지는 증상 및 의식이 떨어지면서 늘어지는 경우에는 수족구 바이러스에 의한 뇌수막염이 합병된 것은 아닌지 반드시 소아청소년과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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