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육
  • 새 학년 준비 필요 없고 짧은 여름방학, ‘학습 공백’ 더 생긴다
  • 김수진 기자

  • 입력:2019.07.08 15:51
아이스크림 홈런의 ‘학습 공백 막아줄 초등생 자녀 여름방학 학습 지도법’

 



여름방학이 다가온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준비가 필요한 겨울방학과 달리 학습 환경을 그대로 이어가는 여름방학은 비교적 마음이 여유롭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런 준비 없이 방학을 맞이했다가는 어영부영 시간을 낭비하기 쉽다.

 

초등학생 스마트 홈러닝 프로그램 '아이스크림 홈런'의 최형순 초등학습연구소장은 여름방학에도 학습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관리를 통해 학습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학습 공백이 생기기 쉬운 여름방학, 학습 습관 유지가 중요해

 

여름방학은 다음 학기에 대한 부담이 적고, 외부 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학습에 소홀해지기 쉽다. 하지만 여름방학 동안 아이의 학습에 신경 쓰지 않는다면, 결과적으로 아이는 한 달의 학습 공백을 갖게 된다. 이는 자칫 2학기 학습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되면 일부 아이들이 2학기 수업에 적응하지 못하고 성적이 떨어지는 현상을 겪는다. 방학 동안 학습 습관을 잃어버렸기 때문인데, 이 아이들은 다시 이전으로 돌아오기 위해 새로운 적응 기간을 겪게 되고, 이는 마치 긴 겨울방학이 끝나고 새 학년을 맞이하는 것과 같은 스트레스가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여름방학 중에도 학습을 지속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학기 중처럼 많은 양의 학습을 시키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학습 분량과 시간을 조절하여 아이가 학습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오전에는 공부를 하고 오후에는 자유시간을 갖거나, , , 금에는 공부를 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외부 활동을 하는 등 스케줄을 적절히 분배하여, 아이가 꾸준히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도록 한다.

 

 

여름방학에는 선행보다는 복습에 집중, 1학기 학습 점검은 필수!

 

그렇다면 여름방학 동안에는 무엇을 학습해야 할까? 여름방학 학습 계획을 세울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보통 선행학습이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선행학습보다는 복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아이스크림 홈런의 최형순 초등학습연구소장은 현재 초등학교 교과과정은 나선형으로 구성되어 있다면서 “1학기 학습을 바탕으로 2학기 학습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1학기 학습을 제대로 다져두지 않으면 2학기 학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최 소장은 이어 최근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없어지고, 단원평가도 교사 재량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부모가 아이의 실력을 정확히 확인하기가 어렵다는 점이 문제라면서 이럴 때는 문제집 등에서 제공하는 테스트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와 함께 문제집을 풀어보면서 아이가 잘하는 과목과 부족한 과목을 점검하고, 어떤 부분에 심화 학습이 필요한지 확인하여, 그에 맞는 여름방학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 실제로 아이스크림 홈런은 초등생의 학습 성취도를 점검할 수 있는 홈런 모의고사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오는 8월 오픈할 예정이다. 

 

 

여름방학에 챙겨야 할 학년별 학습 포인트는?

 

1학기 학습을 점검하는 것 외에도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꼭 챙겨야 할 학습 포인트들이 있다. 여름방학 시기에 가정에서 지도할 수 있는 학년별 여름방학 학습 포인트는 무엇일까?

 

초등 1~2학년 학습에 대한 흥미와 습관을 길러야

이제 막 초등학생이 된 아이들은 학습에 대한 흥미를 갖고 학습 습관을 기르는 것이 관건이다. 특히 국어와 수학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매일매일 단어 공부를 하거나, 사칙연산을 연습하는 등 적은 양을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은 양을 꾸준히 학습한 아이는 자연스럽게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고, 다음 학기에도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다. 만약 아이가 단순 반복 학습을 지겨워한다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학습도 좋다. 홈런 유튜브 등을 활용하면 학습송과 같은 학습 영상을 무료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초등 3~4학년 독서로 어휘력과 문장력

본격적인 학습이 시작되는 3-4학년 시기의 방학은 학기 중에 챙기기 어려웠던 독서에 집중해야 할 시기이다. 고학년이 되면 읽어야 할 글의 양이 급격하게 많아지고, 문장의 길이도 길어진다. 때문에 어휘력, 문장력 등 언어능력이 학습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를 대비하기 위해 방학 동안 언어능력을 기르는 훈련이 필요하다. 어휘력과 문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다양한 종류의 책을 많이 읽어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어린이 신문을 구독하거나, 한자를 공부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초등 5~6학년 심화 학습으로 중학교 학습 대비해야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시기에는 심화 학습이 필요하다. 교과 내용을 이해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심화 문제풀이 등을 통해 아이가 그간 쌓아왔던 실력을 다질 수 있도록 한다. 또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업 시간에 배운 것을 스스로 내재화하는 자습시간이 중요해지기 때문에, 자습시간을 알차게 쓰는 연습도 필요하다. 아이가 스스로 학습 목표를 잡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실천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아이가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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