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육
  • 어떤 책 읽혀야 할지 고민? 교과 연계 도서로 학교 공부‧독해력 다 잡자
  • 김수진 기자

  • 입력:2019.05.14 09:37

 

매년 수능에서 국어영역의 난도가 높아지면서 독서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책 읽기 자체에 부담을 느끼는 초등학생들이 많다. 아이의 수준, 흥미에 맞춘 책보다는 무슨 책을 몇 권 읽었는지 기록하고 독후감을 쓰는 것에 더 치우쳤기 때문이다.

 

독서를 어려워하는 자녀에게 어떤 책을, 어떻게 읽혀야 할지 고민이라면 교과 연계 도서로 독서에 재미를 붙여보자. 교과 연계 도서는 교과의 학습 목표를 달성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도서로 각 단원의 주제와 세부 목표에 따라 어떤 수업을 준비하고 전개할 것인지를 정하는 길잡이가 될 수 있다.

 

김희전 좋은책어린이 부서장은 교육과정에서도 교과서에만 의존하는 수업방식은 지양하라고 권장한다창작동화는 실제 아이들의 생활과 연결되어 있어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각할 거리를 준다는 장점이 있다.교과 연계 도서는 학습에 대한 흥미를 일으키고 내용을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어 일석 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교과 연계 도서로 학교 수업 내용 이해

 

교과 연계 도서를 통해 독서와 학교 수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독서가 학업 성취도를 높일 뿐 아니라 교과와 연계된 책을 찾아 읽으면서 아이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자기 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하게 하는 등 서로 선순환이 일어난다.

 

책 속 이야기가 아이들의 생활과 촘촘히 연결되어 있어 이를 연결고리로 수업을 진행하게 되면 학습 내용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온전히 살아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또 아이들은 아는 책이 수업 내용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흥미로워한다. 각자 읽은 책을 소개하고 함께 읽으며 지식수준이 성장하고, 그 과정에서 생활 지도와 인성 교육도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초등 3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 8단원 '의견이 있어요'에서는 글을 읽고 인물의 의견을 찾는 방법에 대해 배운다. 이때 해당 단원과 연계한 창작 동화 '내 짝꿍으로 말할 것 같으면(좋은책어린이)' 등을 통해 단원의 주제와 학습목표를 적용하면서 학교 수업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한다.
 




 

 

독서 후 마인드맵으로 내용 정리해 지식화

 

교과 연계 도서는 수업과 관련된 내용이나 형식을 고려해 연결을 지어 놓은 것이므로 책을 읽는 것만으로 수업 준비가 될 수 있다. 다만, 교과서에서 제시하는 지문을 읽고 문제의 해답을 찾듯이 책을 읽는다면 작품 전체의 맥락과 정말 중요한 학습 목표를 놓칠 수 있으니 주의하자. 게다가 책 읽는 재미를 느끼기도 전에 독서에 대한 흥미를 잃을 수 있다.

 

책을 읽고 나서 떠오르는 생각을 핵심 단어 중심으로 마인드맵을 작성해 보는 것도 좋다. 책의 내용뿐 아니라 자신의 경험, 감정과 관련된 확산적인 생각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이를 토대로 친구, 선생님, 부모님과 토론을 할 수 있고 논리적인 글쓰기도 할 수 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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