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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 좋은 5월, 어느 산으로 떠나볼까… 산림청 추천 ‘백두대간 신록’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산은?
  • 김수진 기자

  • 입력:2019.05.10 18:00

 


▲계방산 운두령. 산림청 제공


 

일년 중 가장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는 5월이다. 특히 덥지도 춥지도 않은 5월은 등산을 좋아하는 등산객에게 그야말로 최고의 계절. 다가오는 주말, 어느 산으로 떠나볼까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산림청이 추천한 국유림 명품숲을 소개한다.

 

산림청은 “5월의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강원도 평창군과 홍천군 경계에 위치한 계방산 운두령을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계방산(1,577m)은 산림청에서 선정한 한국의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우리나라 한라산·지리산·설악산·덕유산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산이다.

 

희귀식물과 다양한 멸종위기 식물 등이 생육하고 있는 계방산은 강원도의 대표적인 천연림 군락지로, 산림청은 2000년부터 이곳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이곳은 희귀수목인 주목, 철쭉과 신갈나무, 물푸레나무, 피나무, 분비나무 등 다양한 식물군락이 혼생하여 숲을 이루고 있어, 생태·환경적 보전가치와 학술적 연구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능선부에는 700여 년을 살아온 보기 드문 보호수종인 주목이 700여 그루 자생하고 있다.

 

계수나무 계()자와 향기 방()자를 합하여 이름 붙여진 계방산(桂芳山)은 천연 숲 이외에도 국내 유일의 대규모 특수활엽수 인공 숲을 품고 있다.

 

계방산 산행의 들머리로 자리 잡고 있는 운두령(雲頭嶺, 1086m)은 우리나라에서 국도가 지나가는 가장 높은 고개다. 운두령에서 계방산으로 이어지는 산행코스에서는 백두대간 등줄기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능선이 완만하고 부드러워 부담 없이 산행할 수 있다.

 

자세한 방문·체험 안내는 계방산 생태관리센터 또는 홍천국유림관리소로 문의하면 된다.

 

강대석 산림청 국유림경영과장은 봄철 계방산에서는 겨울철 설경 못지않게 백두대간 신록이 이루는 장관을 볼 수 있다면서 인근의 삼봉자연휴양림, 방아다리약수 등 다양한 지역 명소와 함께 국유림 명품숲을 방문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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