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고1이 겪을 대입 변화, 세 가지만 알면 된다
  • 김수진 기자

  • 입력:2019.04.17 10:00
장광원 데오럭스(DEOLUX) 교육그룹 대표의 고1이 알아야 할 ‘2022학년도 주요 대입 변화 및 대응 전략’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은 여러 가지 면에서 2022학년도 대학교 입시에 대한 준비와 전략이 중요하게 됐습니다. 과거에 비해 많은 내용들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그저 학교 성적만 좋으면 되겠지하는 안일한 생각은 매우 위험합니다. 우수한 학생이더라도 대입 변화에 대해 무관심하고, 대응 전략을 잘못 세웠다간 대학 입시에 실패할 수 있습니다. 올해 고1부터 달라지는 주요 대입 변화를 중심으로 2022학년도 대응 전략을 소개합니다.

 

 

변화 이과 구분이 사라집니다

 

2019학년도 수능 국어영역에서 문과지원 학생들이 과학 관련 지문을 이해하기 어려워 저조한 성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것 알고 있죠? 그런데 올해 고1부터는 문, 이과 구분이 없어지면서 이러한 상황이 더욱 자주 빚어질 수 있습니다. 바뀐 교육과정은 모든 학생이 공통적으로 인문, 사회, 과학기술에 대한 기초 소양 및 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거든요.

 

따라서 이전에 비해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생겼습니다. 이과에 대한 공통적인 이해도를 높여야 하는 것인데, 문과 진로 학생이더라도 이과 계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이과 진로학생은 문과 계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합니다.

 

한편으론 교과과정 변화에 따른 일반, 진로 선택과목을 결정하기 위해 빠른 결단이 필요해집니다. 1학년 때에는 공통과목을 학습하지만, 2,3학년 때에는 진로에 따라 일반, 진로선택과목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는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전공적합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예를 들어, 경제학과에 지원하는 학생이 수학 진로선택과목의 경제수학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선택한 학생에 비해 불리할 수 있습니다. 진로와 진학할 전공의 선택이 늦을수록 더욱 불리해지겠지요.


 

 

변화 평가가 달라집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위해서는 평가에 대한 이해부터 정확히 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는 학습의 결과, 즉 수치로 드러나는 시험 성적뿐만 아니라 과정을 중요시 하는 평가방식이 도입됩니다. 이를 위해 서술형, 논술형 평가를 비롯해 수행평가의 비중이 확대됩니다. 이러한 과정 중심의 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의 세부특기사항에 기록된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합니다. 각 교과에 대한 학습결과뿐 아니라 그 결과를 만들어가기까지 자신의 태도도 평가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와 함께 평가의 대상이 되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기재 내용이 대폭 바뀌는 점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올해 고1부터 적용되는 주요 변경사항을 정리하면, 다음의 표와 같습니다.
 

 

 

 

변화 제출서류 및 대학별고사가 변합니다

 

올해부터 대필 및 허위작성 등의 우려 불식을 위해 자기소개서 작성 내용을 개선하고, 유사도검증을 통해 비위사실이 발견된 경우 현행보다 더 엄정한 조치(의무적 탈락 또는 입학취소)가 취해지며,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한 교사추천서는 폐지한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면접고사를 최소화하고 블라인드 면접을 도입하며, 사교육을 통해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적성고사와 논술전형 또한 단계적으로 폐지됩니다. , 여러분이 대입을 치를 시점에서는 적성고사 전형이 폐지 수순을 밟는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어야 하며, 단계적 폐지가 논의되고 있는 논술전형도 모집인원의 추이를 잘 살펴보며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추가로, 2022학년도에는 정시 모집 비중을 30% 선까지 끌어 올린다고는 하지만, 각 대학의 입장에서는 역시 꾸준히 수시에 대한 중요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수도권 주요 15개 대학의 수시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사랑은 여전합니다. 현 시점에서 조사가 가능한 2020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정원 내 모집)은 전국적으로 241,956명 중 73,408(30%)에 불과하지만, 서울 상위 15개 대학만 놓고 보면 30,930명 중 19,434(63%)로 상당히 많은 인원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고등학교 3년 동안의 내용이 기록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면접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입니다. 특히 각 대학에서 중요하게 평가하는 전공적합성은 학생의 진로희망과 함께 선택하는 교과과목, 창의적 체험활동 등 학교 내에서의 모든 학습평가와 활동내용을 분석하여 평가하므로 미래의 진로 희망과 대학 전공에 대해 빠르게 결정할수록 고등학교 1학년부터 그에 따른 모든 활동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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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원 데오럭스(DEOLUX) 교육그룹 대표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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