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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남녀 10명 중 6명 “올해 기부 경험 있다”
  • 허이선인턴 기자

  • 입력:2018.12.18 11:23

 



아동 후원부터 국제구호, 헌혈 및 적립금, 재능기부 그리고 정치후원금까지. 성인남녀의 10명 중 6명은 올 한해 다양한 기부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아르바이트 O2O 플랫폼 알바콜 회원 11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8년 기부경험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 한해 기부경험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67.9%에 달했다.

 

정기적 기부는 43.4%, 비정기 기부는 56.6%로 나타났다. 20(64.7%)보다 30(72.5%) 기부경험이 7.8%p 많았고, 학생(62.6%) 및 직장인(70.0%)보다 자영업자(82.4%)의 기부경험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부의 종류도 다양했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기부는 국내아동 후원(결연, 빈곤가정, 저소득층)헌혈으로, 13%의 응답을 얻어 공동 1위에 올랐다. 근소한 차이로 해외아동 후원(12.9%)적립금, 포인트기부(12%) 역시 높은 선택을 받았다.

 

(관공서 등에 설치된)기부함, 저금통에 모금(8.2%) 헌 옷, 도서 등 물품기부(7.5%) 국제구호(6.6%) 국내구호(6.2%) 등의 응답도 이어졌다. 이맘때면 거리에 등장하는 연말연시 사랑의 우체통에 성금을 낸 경우는 5.6%였다. 이 외에도 재능기부(3.2%) 정치후원금(2.7%) 구호물품기부(2.1%)의 응답도 이어졌다.

 

전체 기부의 55.1%는 각종 모금, 후원금 납부 등 현금성 기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 현금성 기부를 대표하는 헌혈을 꼽은 응답자 중에는 남성(19.9%)의 비율이 여성(9.6%)2배 높아 눈길을 끌었다.

 

기부 배경으로는 수혜자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싶어서’(21.5%)1위로 나타났다. 이어 좋은 일 했다는 기분을 얻고 싶어서’(21.1%), ‘기부 과정에서 얻는 행복이 크므로’(19.9%) 등 총 3개 항목이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 외에도 경제적으로 감당되는 범위이므로’(16.0%), ‘(집안 교육 또는 문화, 가치관의 영향으로)자연스러운 행동’(11.1%), 그리고 소득공제에 유리한 부분이 있어서’(5.2%) 등이 잇따랐다.

 

기부활동 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23.4%가 공개 기부를, 31.5%가 비공개 기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설문 참여자 중 48.8%경제적 여유가 생기면 기부를 시작하거나 현 수준보다 기부금액(또는 횟수)을 늘릴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힘든 한해를 보내면서도 많은 사람이 크고 작은 기부를 이어왔다는 점에서 온정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인크루트와 알바콜 회원 11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에듀동아 허이선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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