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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곧 수능 D-30… 학습만큼 중요한 ‘이것’ 잡아라
  • 김효정 기자

  • 입력:2018.10.13 00:00
서영진 컨쇼 대표가 전하는 수험생 건강관리의 중요성

 







수능시험이 30일 남은 이 시점에 무엇을 해야 할까요?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학습량을 늘리고 학업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는 학습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일입니다. 인간의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지금부터 패턴 관리를 시작해야 수능 날 최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수험생들은 조바심을 내기 쉽습니다. 수능까지 얼마 남지 않은 이 기간에 잠을 줄이고 학습량을 늘이면 성적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수능은 단순 암기를 통해 문제를 풀이하는 시험이 아닙니다. 종합적인 사고역량을 측정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 학습량을 대폭 늘린다 해도 결과가 크게 달라질 가능성은 낮습니다. 

 

오히려 좋은 신체 컨디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성적 향상에 보다 효과적입니다. 수능은 사실상 단판 승부와 같아 심리적 부담감이 매우 큰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장 몸에 부담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학습량을 늘리면 수능 당일 신체와 정신에 무리가 생겨 최고의 신체리듬을 유지하기가 힘들어 집니다. 최악의 경우 시험에 평정심이 흔들려 시험에 집중하지 못해 평소보다 낮은 성적을 받을 수도 있지요. 

 

실제로 태릉선수촌에서 운동하는 선수들은 올림픽 경기가 30일 남으면 올림픽 경기 당일에 맞추어 훈련 양을 조절합니다. 최고의 컨디션 만들기에 힘써서 경기 당일에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함입니다. 수능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수면시간을 조절하고 수능 전날 충분한 잠을 이룰 수 있도록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몇 가지 수칙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최소 오후 11시전 취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또한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 시험 시간에 뇌가 활발히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추가로 요즘 청소년 사이에 유행하는 에너지드링크 음료수 복용은 절대 삼가야 합니다. 에너지드링크에는 우리 몸이 단시간에 고효율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다량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습니다. 이런 고카페인 음료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불안, 신경과민, 혈압상승 등 여러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즉, 신체 리듬에 악영향을 주는 것이지요. 게다가 고농도 타우린은 노폐물인 요산 배출을 방해해 화장실 이용시간을 불규칙하게 만듭니다. 카페인과 함께 수면장애 발생의 원인이 되는 것이지요.  

 

또한 수능 준비기간 질병은 최대의 적입니다. 가을이 되면 일교차가 커져 감기에 걸리는 학생들이 많아집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집에 귀가하면 손을 씻는 등 기본적인 위생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사항만 잘 지켜도 질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어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도 좋습니다. 

 

남은 수험기간 최상의 신체 컨디션을 유지하여 그동안 노력한 결과가 빛을 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서영진 컨쇼 대표

 

 



▶에듀동아 김효정 기자 hj_kim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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