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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콜롬비아, 태국이 참가하는 ‘2018 북스타트 국제 심포지엄’ 개최
  • 허이선인턴 기자

  • 입력:2018.10.11 13:19

세계의 북스타트 운동을 공유하는 장이 한국에서 열린다.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사장 도정일, 이하 책읽는사회’)1019()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8 북스타트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에서 북스타트 국제 심포지엄이 열리는 것은 책읽는사회가 북스타트를 처음 도입했던 2003년 이래로 15년 만이다.

 

안찬수 책읽는사회 상임이사는 발제문을 통해서 “‘인류사회 공통의 공공사업으로서의 북스타트’”가 가지는 가치와 의미가 더 널리 공유되고, 이를 바탕으로 각 나라마다 북스타트가 더욱 확산되고 뿌리 내리기를 기대한다며 심포지엄의 취지를 밝혔다.

 

북스타트란 공공도서관에서 아가들에게 그림책이 든 가방을 선물하는 운동이다. 그림책을 매개로 아가와 양육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나눔으로써 아기들의 지적 정서적 능력을 기르고, 책 읽는 가족의 문화를 만드는 지역사회 육아지원 운동이자 독서문화 진흥운동이다. 1992년 영국의 북트러스트(Booktrust)가 창안하였으며 일본, 한국, 태국, 대만, 미국,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콜롬비아 등으로 퍼져나가 현재는 전 세계적인 운동으로 확산되었다.

 

1019() 오후 2시부터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일본 시라이 테츠 북스타트 재팬대표가 일본 북스타트 운동의 18, 콜롬비아 디아나 카롤리나 레이 퀸테로 ‘Fundalectura(푼다렉투라)’ 전무이사가 콜롬비아 북스타트, 그 조용한 혁명태국 수타티브 타이차야퐁 ‘Thaibby(타이비비와이)’ 부대표가 태국 영유아를 위한 독서 운동의 시작, 북스타트를 발표한다. 세계 북스타트 운동의 현황과 과제를 소개한 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자원활동가, 도서관 사서, 그림책 작가, 양육자, 출판 관계자 등 북스타트 운동을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사람들이 더불어 의견을 교환하고 질의응답을 나누는 토론의 장이 될 예정이다.

 

3일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북스타트의 방향을 모색하는 여러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보림출판사 권종택 대표와 류재수 그림책 작가가 참여하여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전해야 할 가치와 철학에 관해 토론하는 북스타트 그림책 좌담회(1017()), 각국의 패널들이 어린이전용도서관인 기적의도서관을 견학하여 한국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살펴보는 한국 북스타트 탐방(1018()) 북스타트 운동가들이 모여서 실제 운동 현장에서의 과제와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북스타트 간담회(1018())가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를 통해서 각 나라마다 제도와 현실은 달라도 내 아이만이 아니라 우리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하여 세계 공통으로 추진되는 북스타트 활동의 사례가 공유되고, 서로간의 동지애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책읽는사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사전등록은 17()까지이며, 선착순 마감된다. 



▶에듀동아 허이선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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