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솔릭’의 이동경로와 현재위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태풍 솔릭은 제주 남서쪽 90km 부근 해상까지 근접했으며, 시속 16km의 느린 속도로 북상중이다. 태풍이 느린 속도로 북상하기 때문에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이날 오후 6시 목포 서쪽 약 60km 부근 해상, 24일 오전 6시 서울 남남동쪽 약 70km 부근 육상, 24일 오후 6시 속초 동북동쪽 약 10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현재 △제주 전 지역과 △전남 △남해서부 △서해남부 등의 지역에는 태풍경보가, △전북 △광주 △경남 △부산 등의 지역에는 태풍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대전 등 충남 지역은 오늘 오전 중에, 그 밖에 전국에는 오늘 오후 태풍주의보가 내려지겠다.

▶에듀동아 이자현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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