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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졸업 후 한국에서 의사로’ 우즈벡 국립의대 편입학 세미나, 19일 열려
  • 김수진 기자

  • 입력:2018.05.11 15:01


 

 

한국에서 의대 입학은 ‘하늘의 별 따기’다. 수능 성적으로 전국 상위 1% 안에 들어야 의대 지원이나 해 볼 수 있는 수준. 게다가 최근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의 상당수가 의대 체제로 복귀하면서, 일단 대학에서 타학문을 전공한 후 의전원을 통해 의학에 입문하는 길마저 더욱 좁아졌다. 이에 국내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피해 해외 의대로 눈을 돌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마침 해외 의대 유학 과정을 소개하는 세미나가 곧 서울에서 열린다. 동아일보 교육법인과 아시아의치학연구소, 우즈베키스탄 국립 의대 한국사무소가 함께 주최하는 ‘우즈베키스탄 국립 의대 편입학 세미나’가 오는 19일 오후 3시 동아미디어센터(광화문역 5번 출구) 19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우즈베키스탄의 국립 의대 중 하나인 사마르칸트 의대 편입학 과정에 대해 안내한다.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국립 의대(SAMMI)는 국내‧외 4년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를 대상으로 편입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국립 의대 한국사무소를 통해 입학원서를 접수하며,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거쳐 대상자를 선발한다. 합격자는 사마르칸트 국립 의대 본과 1학년으로 학사편입하게 되며, 졸업 시 우즈베키스탄 의사 면허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 경우 한국에 돌아와 한국 의사 예비시험 및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미국의사자격시험(USMLE) 응시자격도 주어진다.

 

우즈베키스탄 국립 의대 편입학 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국내 대학에서 인문‧사회계열을 전공한 학생이라도 편입학 허가 전후로 생물학, 화학 등 기초 선수과목을 이수한 후 바로 의학 과정을 밟을 수 있다. 

 

한편 사마르칸트 국립 의대는 1930년 설립돼 약 8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우즈베키스탄의 국립 의대다.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에서 고속철로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대도시 사마르칸트 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3500여명의 재학생과 600여명의 교수진이 생활한다. 라식, 재건성형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과정을 자랑하며, 매년 500여 명의 의사를 배출하고 있다. 예과 2년 및 본과 4년을 기본으로 하는 6년제 학제로 운영되며, 모든 수업은 러시아어와 영어로 진행된다. 

 

우즈벡 국립의대 한국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한국으로 의료 관광을 오는 러시아어권 환자가 급증하면서, 국내 대학병원 및 대형병원들이 러시아어권 환자를 유치하는 것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런 환경을 고려할 때, 우즈벡 국립 의대 유학은 향후 한국에서의 의사 생활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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