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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4월 모의고사] 국영수 다 어려웠던 4모, “대체 뭐가 문제야?”
  • 김지연 기자

  • 입력:2018.04.12 11:43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국어는 독서, 수학은 함수, 영어는 어법 어렵게 출제돼”






 

 

2018년 고3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어제(11일) 종료된 가운데,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가 이번 학평에 대한 총평을 내놨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각 영역별 출제경향을 살펴보고 고난도 문제도 꼼꼼히 뜯어보자. 

 




○ 국어, 독서가 관건?


 

먼저 국어영역에 대해선 “전체적인 구성이나 문제 유형을 2018 수능과 유사하게 출제했다”고 평가했다. 난이도는 영역별로 달랐다. 화법, 작문, 문법은 평이하게, 문학, 독서는 다소 어렵게 출제됐던 것. 

 

특히 독서 영역에서 까다로운 문제들이 다수 출제됐다는 게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의 분석이다. 기술, 예술 제재를 출제하지 않고 인문, 사회, 과학의 3지문으로 15문항을 구성하였는데, 제재는 대체로 평이했으나 과학 지문의 독해가 조금 어려운 편이었다는 것. 특히 글의 내용을 바탕으로 ‘보기’의 그래프에 대해 이해하는 문항(34번)이 변별력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문학은 친숙한 작품과 낯선 작품을 골고루 안배한 것이 특징이다. 문법은 여러 가지 문법 요소를 제재로 하여 기출 유형을 중심으로 출제하였는데, 안긴문장을 이해하고 구체적 사례에 적용하는 14번 문항이 까다롭게 출제됐다. 

 




○ 수학, 이번에도 가형 쉽고 나형 어려워


 

지난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가형은 쉽게, 나형은 어렵게 출제됐던 수학영역의 이번 출제기조는 어땠을까.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지난 3월의 기조가 그대로 이어져 가형은 지난 2018 수능보다 약간 쉽게 출제되었고, 나형은 지난 2018 수능보다 약간 어렵게 출제됐다”고 말했다. 

 

킬러문항이라 불리는 가형 30번의 경우 2018 수능 30번과 비교하면 크게 어렵지 않게 출제되었으나, 나형 30번의 경우 2018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이 특징. 한편 가형 21번, 나형 15번 문항이 합답형 문제로 출제된 것과 나형 29번 주관식 문항이 빈칸 추론 문제로 출제되는 등 새로운 문항 구성이 시도된 것도 눈에 띈다. 

 

가형은 전체적으로 각 단원의 정의와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는지를 묻는 문제들로 구성되었고, 나형은 쉬운 이해력의 문제부터 깊은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 해결 능력 문제까지 고르게 출제되었다. 전반적인 난도는 가형의 경우 어렵지 않게 출제되었으나 변별력을 위한 킬러문항의 경우는 새로운 함수를 정의하여 이를 해석하는 형태의 문항으로 여전히 높은 난도를 유지하였다. 또한 나형의 경우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전반적으로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다.



▶킬러 문항 분석


 

[가형 30번]

30번 문항은 미적분Ⅱ의 적분법 단원의 문항으로 주어진 함수 의 도함수 를 구한 후, 두 상수 의 범위에 따라 함수 가 극값을 갖는 경우를 각각 나누어 각 경우에 따라 함수 의 그래프를 그려 보아야 한다. 각 경우에 대하여 닫힌 구간 에서 함수 의 최댓값 와 최솟값 를 구한 후, 문제에서 주어진 세 조건을 만족시키는 경우를 찾아야 하는 문항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함수의 극대와 극소, 최대와 최소, 함수의 그래프, 적분법 등을 모두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 문항으로 수능의 최고난도 문항으로 자주 출제되는 유형이니 꾸준히 연습해 두도록 하자. 


 

[나형 21번]

중복조합을 이용하여 조건을 만족시키는 자연수 의 순서쌍의 개수를 구하는 문제로 자주 출제되는 유형이다. 조건 (가)를 만족시키는 순서쌍을 모아놓은 집합을 전체 집합으로 생각하고, 조건 (나)를 만족시키는 경우의 수를 여사건을 이용하면 구할 수 있다. 중복조합과 관련된 문제는 빈번하게 출제되므로 이에 관련된 문제를 충분히 연습하도록 하자. 

 




○ 영어, 체감 난도 높았을 것


 

영어영역은 지난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문제유형 면에선 거의 유사하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듣기·말하기 영역에서 17문항이 출제되었고, 읽기·쓰기 영역에서 28문항이 출제되었다. 하지만 체감 난도는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전반적으로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가 고루 출제되었지만, 일부 까다로운 문제 때문에 체감 난도가 다소 높았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고난도 문제로는 △어법상 틀린 것 고르기(28번) △문맥에 맞는 낱말 고르기(29번) △문맥상 적절한 어구 추론(33번, 34번) △주어진 문장의 적절한 위치 찾기(39번) △문단의 요약 및 적용(40번) △장문에서의 빈칸 추론(42번) 등이 있다. 

 

 

 



▶에듀동아 김지연 기자 jiyeon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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