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어린이회관은 내일 오후 4시,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초등영재교육원 신입생 240명 및 재학생 159명, 학부모, 영재교육담당교사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초등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갖는다.
올해 신입생은 부산지역 초등학생 중 3단계 전형을 거쳐 선발된 수학·과학영역의 초등 4학년 과정 4개반 80명과 5학년 과정 8개반 160명 등 모두 240명이다.
이날 입학식은 영재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생들에게는 자긍심과 책임감을, 학부모에게는 자녀에 대한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을 당부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이날 학부모, 학생, 강사들은 영재교육원에 출석수업을 받으러 올 때 대중교통 이용하기, 공원 입구부터 걸어서 등원하기 등 자발적으로 불편 운동을 실천하는 ‘즐거운 불편 운동’을 선언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어린이대공원 주변의 교통체증 해소 및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서기로 한다.
부산어린이회관 초등영재교육원은 수학·과학 분야에 우수한 능력과 잠재성을 지닌 학생을 발굴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글로벌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영재교육센터로, ∆개인별 맞춤형 탐구·심화 교육과정 ∆프로젝트 학습 ∆스마트 및 스팀교육 ∆문화예술 융합프로그램 ∆재능 봉사활동 ∆실천하는 리더십교육 ∆현장체험학습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매주 화요일 원격수업과 토요일 출석수업 ∆방학 중 집중수업 ∆재능 봉사활동 ∆실천적 리더십 교육 ∆체험학습 등으로 이뤄진다. 또한 4학년 학생들은 연간 150시간을, 5∼6학년 학생들은 연간 213시간을 이수한다.
오태곤 관장은 “초등영재교육원은 영재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능력을 키워줄 뿐만 아니라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탐구·심화·융합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에 봉사하는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에듀동아 이혜민인턴 기자 edudong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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