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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바이트 첫 월급 받은 예비 대학생, “돈 관리 어떻게 하지?”
  • 박재영인턴 기자

  • 입력:2018.01.14 10:27
예비 대학생을 위한 ‘슈퍼 그레잇’한 금융상품






 

 

바야흐로 ‘아르바이트의 계절’이다. 특히 최근 수시 합격자발표, 정시 원서접수 등 주요 대입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면서 대학 진학을 확정지은 예비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 구하기 전쟁이 한창이다. 성인이 된 만큼 스스로 돈을 벌어보겠다고 나서는 것. 

 

이제 막 성인이 된 예비 대학생들의 경우 아르바이트를 하며 사회경험을 쌓는 일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을 어떻게 사용할지 스스로 결정해 보는 것도 중요한 공부다. 특히 저축은 사회 초년생에게 꼭 필요한 ‘올바른 경제 습관’을 기르는 밑바탕이 된다. 

 

이제 막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거나 생애 ‘첫 월급’을 손에 쥔 예비 대학생들을 위해 ‘슈퍼 그레잇’하게 목돈을 만들어주는 금융상품을 소개한다. 





○ 서울, 경기도 예비 대학생, “저축액+a 가져가세요”
 

 

서울 또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예비 대학생들은 지자체가 지원하는 금융 상품을 이용하면 저금한 금액 이상의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서울시 예산 및 시민의 후원금 등으로 2~3년간 매월 저축하는 금액의 동일한 금액을 서울시 적립해 주는 통장이다. 예를 들어, 예금자가 5만원을 저축할 경우 서울시가 근로장려금으로 5만원을 추가 지원해 총 10만원이 저축되는 것. 이런 식으로 매달 5만원씩 2년간 예금을 유지할 경우 최대 240만원+이자(적용금리 2.7%)를, 3년간 지속할 경우 최대 360만 원+이자(적용금리 2.8%)를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일하는 청년통장’으로 사회초년생들의 목돈 마련을 돕는다. 주 30시간 이상 근무하는 만 18세~34세의 청년이 매달 10만원씩 ‘일하는 청년통장’으로 저축을 하면, 3년 뒤 1000만원이 적립된 통장을 손에 쥘 수 있다. 자신이 저축한 금액(360만원) 외에 모자라는 금액은 경기도 예산과 민간 기부금으로 지원해 준다. 단, ‘일하는 청년통장’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 내 집 마련 준비는 20살부터! 청년 필수 상품 ‘주택청약종합저축’


 

하루빨리 ‘내 집 마련’의 꿈을 꾸는 야심찬 스무 살이라면, 지금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이용해  차근차근 주택자금을 모아두자. 

 

예비 대학생들이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할 경우 가장 큰 이점은 민영주택 청약 시 더 많은 가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대개 주택 청약 시 입주자가 순위별로 선정되는데, 주택청약종합저축 장기 가입으로 주택청약 1순위 조건을 만족할 경우 2순위에 비해 신규 주택 분양이 수월해진다. 스무 살이 지금부터 적금을 시작 할 경우 주택 구입 시점까지 대략 10년 이상 저축이 가능하며,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5년 이상일 경우 최대 17점(만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신규 주택 분양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주택청약종합저축은 2년 이상 가입 시 연 1.8%의 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해지 전에는 출금이 불가능해 끈기와 꾸준함을 배우고 싶은 예비 대학생들이 도전할 만하다. 출금이 불가능한 대신 최저 2만원부터 ‘소액’ 입금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 여유 자금 많지 않다면 “1000원부터 시작!”


 

대학 입학을 앞두고 한창 이것저것 지출이 많은 예비 대학생들의 경우 한 달에 5만원도 저축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런 경우에는 당장 큰돈을 모으려고 무리하지 말고 소액 저축이 가능한 적금 상품을 이용해 ‘저축 습관’부터 기르는 것이 좋다. 

 

KEB하나은행의 ‘young하나적금’, 우리은행의 ‘짠테크적금’, KB국민은행의 ‘매일매일적금’ 등은 대표적인 소액적금 상품이다. 대표적으로 KEB하나은행의 ‘young하나적금’은 1000원부터 적금이 가능한 자유 적립식 적금으로, 1년 단위로 재예치가 가능하며 최대 9회까지 재예치가 가능하다. 

 

특히 ‘young하나적금’ 연복리 상품이기도 하다. 연복리란 1년 단위로 원금에 붙은 이자에 이자를 붙여주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1000원을 연복리 10%인 상품에 가입했다면, 일 년 후에는 1100원을, 또 일 년이 지나면 110원의 이자가 더해져 1210원이 되는 것이다. 당연히 원금에만 이자가 붙는 상품보다 이자수익이 높다. 

 

이런 소액 저축이 가능한 상품을 통해 ‘티끌 모아 태산’을 만드는 경험이 축적되다 보면 저축의 동기가 강화되고, 절약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 대신 소액적금 상품이라고 해서 지나치게 자신과 ‘타협’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1000원만 적금해도 되니까, 1000원만 적금하고 나머지 용돈은 내가 쓰고 싶은 데 써야지’라는 마인드는 슈퍼 스튜핏! 1000원 이상을 적금해도 되는 상황이라면 적금을 통해 돈을 모으는 쏠쏠한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 

 

 



▶에듀동아 박재영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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