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육
  • 초등 영어교육 고민? “부모 세대 영어 학습법부터 버려라”
  • 김수진 기자

  • 입력:2017.12.27 10:33
서울대 출신 학부모, 심여린 스터디맥스 대표가 전하는 자녀 영어 교육 포인트 3

 



 

 

겨울 방학을 앞둔 지금,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영어교육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할 수 밖에 없는 시기다. 부모 세대는 시험 점수 획득을 위해 한국인 강사가 가르치는 칠판식 강의로 영어를 접하다 보니 아이들 또한 유명 학원과 선생님에게 맡기고, 영어실력을 시험 점수와 동일시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하지만 우리가 그동안 경험한 것처럼 시험점수가 영어 말하기 실력을 대변할 수 없으며 일 방향의 주입식으로 진행되는 학원 수업 특성상 자칫 아이가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을 수도 있다.

 

모름지기 자녀가 어리면 어릴수록 영어 공부를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닌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올해부터 수능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바뀌고 취업에서도 토익 점수 기재란이 사라지는 가운데, 시험영어보다 실용영어의 중요성도 학부모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다.

 

자녀 영어교육을 위해 초등영어 말하기 프로그램 ‘스피킹덤’을 직접 개발한 서울대 출신 학부모이자 스마트 교육 콘텐츠 대표기업 스터디맥스 심여린 대표가 자녀 영어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짚었다.

 

 

[영어 교육 포인트 1] ‘말하기’ 위주로 학습하라

 

시험 공부를 위해 읽기와 쓰기 위주로 공부한 학생들의 경우 당장 해외여행만 가도 현지인과의 대화가 만만치 않음을 쉽게 느낄 것이다. 또, 요즘 취업 시장에서는 단순히 높은 공인 영어 점수보다는 실질적으로 얼마나 영어를 활용할 수 있는지 실용영어의 중요성을 높이 평가하는 추세다. 우리 자녀들이 말하기 위주로 영어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다.

 

입시를 이유로 시험 점수를 놓치지 않기 위해 말하기 위주의 학습법을 소홀히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영어도 언어인 만큼 주입식 암기보다는 말로 익혀 머리에 익숙하게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말하기 학습을 중심으로 기초영어의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면, 읽기와 쓰기는 교재를 병행하여 학습하면 충분히 공부할 수 있다. 말하기 없이 읽기와 쓰기를 먼저 공부하는 현재의 시험 위주 학습법은 실전 상황에서 말문이 막혀버리는 부모세대의 ‘영어마비’를 그대로 답습하기 쉬워 경계해야 한다. 원어민 영어를 귀로 듣고 입으로 먼저 익숙하게 만든 후 눈으로 보고 직접 써보게 하는 순서가 영어 공부의 효율성을 훨씬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영어 교육 포인트 2] 원어민의 영어를 자주, 많이 접하라 

 

원어민과 직접 소통이 가능 하려면 듣기 평가에서 흔히 듣던 정제된 발음이 아닌 원어민의 발음과 속도, 억양에 익숙해져야 한다. 이는 영어말하기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우리나라 언어에는 강세가 없어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지만, 영어는 강세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현지인이 알아듣기도, 알아듣지 못하기도 한다. 따라서 실용영어 실력을 길러주고 싶다면 가능한 다양한 원어민의 영어를 듣고 따라 하며 그들의 영어에 익숙해지는 것이 가장 좋다.

 

아이가 어려서 언어를 배우는 과정을 생각해보자. 처음에는 많은 ‘말’ 속에 노출되어 무작정 듣고 따라 말하기 시작하면서부터 그 언어를 습득한다. 이처럼 원어민의 영어에 최대한 많이 노출되는 것이 영어말하기 습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스피킹덤을 개발할 때도 철저하게 미국 현지인들의 영어를 그대로 담아내는 것을 가장 많이 신경 썼다. 미국 현지 원어민 300여 명이 구사하는 영어를 듣고 따라 말하며 자연스레 언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고안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영어 교육 포인트 3] 아이 성향 분석은 기본,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라

 

우리 아이 세대에서 ‘영어’란 시험 점수를 잘 받기 위한 목적이 아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수단이 되어야 한다. 당장 시험점수를 높이기 위해 단어를 암기시키고 지루한 강의를 억지로 듣게 하는 것은 자칫 영어 공부에 대한 자녀의 흥미를 잃게 할 수 있다.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이보다는 영어공부를 즐겁게 여길 수 있도록 유도하는 부모의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 아이가 무엇에 반응하며 어떤 것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취향과 성향을 파악해 자녀가 좋아할만한 학습방법을 제안하자. 언제까지 학원 원장에게 내 아이의 레벨과 장단점을 평가 받을 것인가?

 

실제로 한 학부모는 성적이 좋은 편인데도 외국인만 보면 우물쭈물하던 자녀가 게임과 캐릭터가 등장하는 ‘스피킹덤’으로 원어민영어를 학습한 결과, 요즘은 외국인에게 먼저 말을 걸어보려 다가간다고 하더라. 즉, 아이 성향에 맞는 학습방법을 제안하자 영어를 지루한 공부가 아닌 즐거운 학습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이다. 영어는 단순히 시험용으로 배우는 과목이 아닌 넓은 세계와의 소통 수단으로 꾸준한 학습이 필요하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로써 보다 많은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즐거움을 느끼고 세계를 누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

 

한편 스피킹덤은 6년 연속 영어회화 판매 1위 브랜드 ‘스피킹맥스’의 노하우가 집약돼 탄생한 초등영어 말하기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실질적인 영어 말하기 실력 향상을 목표로 개발됐다. 정확한 발음과 표현력, 전달력 등 스피킹덤의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미국 현지 원어민 300여 명과 함께 480개의 핵심표현, 2400개의 필수단어를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사의 음성인식 시스템을 통해 정교한 영어말하기 훈련이 가능하다.




 

▶ 심여린 스피킹맥스 대표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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