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수능 마무리에 필요한 시간 추가로 제공받았다고 생각하라”
  • 김지연 기자

  • 입력:2017.11.16 09:56
수능 D-7, 반드시 해야 할 3가지 & 하지 말아야 할 3가지






 

뜻하지 않은 천재지변으로 인해 2018학년도 수능이 일주일 연기됐다. 적지 않은 수험생들이 갑작스런 일정 변화에 당황했을 터. 지금부터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는 것. 수능 당일까지 흔들리지 않고 남은 기간 마무리 준비에 힘써야 한다. 그렇다면 남은 일주일, 수험생들이 반드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수석연구원의 도움을 받아 알아본다. 

 



 

○ 하루하루를 수능처럼 



[하지 말아야 할 것 #1] 단비와 같은 오후 낮잠

 

오랫동안 긴장한 상태로 공부하면서 피로가 누적돼 낮잠을 자는 수험생이 종종 있다. 낮잠을 자는 습관을 들이면 실제 수능 시간에도 쉽게 나른해질 수 있다. 또한 낮잠을 자면 정작 밤에 숙면하지 못할 수 있는데, 이는 결국 기억력과 집중력 저하, 그리고 학습효과가 떨어지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진다. 오후에 낮잠을 자고 싶을 때는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산책, 혹은 공부하는 장소를 바꾸는 등의 방법으로 주위를 환기시키는 게 좋다. 



[해야 할 것 #1] 수능형 인간이 되자! 

 

남은 시간은 7일. 무리한 공부보다 수능 일정에 맞춘 규칙적 생활이 우선이다. 실제 수능은 오전 8시 40분 시작이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선 자정에는 잠자리에 들고 아침 6시경엔 일어나야 한다. 뇌가 활발하게 활동하려면 2시간 정도 예열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실제 수능이 치러지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 시간에 맞춰 비슷한 영역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 실제 수능 시험장과 유사한 어느 정도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 공부하자. 너무 조용한 곳에서만 공부하면 약간의 소음에도 예민해져서 집중력을 유지하기 힘들다.

 




○ 오늘이 곧 수능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라 



[하지 말아야 할 것 #2] 새로운 문제집을 통한 많은 문제 풀기

 

다람쥐 쳇바퀴 돌 듯 계속 문제집을 푸는 수험생이 있다. 수능이 가까워 올수록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강박에 문제 ‘수’에 집착하는 것이다. 마지막 스퍼트를 올린다면서 새로운 문제집을 사서 풀기도 한다. 그러나 새 문제집을 푼다고 해서 모르는 것을 알게 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틀린 문제를 또 틀리는 경우가 더 많다. 새로운 문제집을 사서 푸는 건 이미 알고 있는 많은 문제를 또 풀어보는 노동을 하는 것과 다름없다. 기존의 손 때 묻은 문제집에서 틀렸던 문제를 다시 점검하는 게 더욱 좋다. 



[해야 할 것 #2] 수능 이미지 트레이닝 

 

지금까지 기출 문제를 많이 풀어봤을 것이다. 이젠 수능과 똑같은 시간대에 똑같은 방식으로 시간을 설정해 풀어보자. 남은 기간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활용하여 마지막 수능 모의훈련을 하는 것이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수능 당일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수능 영역별 순서에 따라 시간을 재면서 문제를 풀자. 수능 시스템을 몸에 익히면서 자신감을 끌어올릴 수 있다. 6월과 9월에 치른 모의평가는 반드시 다시 확인해야 한다. 수능의 출제 경향을 살펴볼 수 있고 올해 새로 출제되는 유형의 문제들도 점검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수능, 멘탈이 좌우한다 


 

[하지 말아야 할 것 #3] 성적에 대한 잡생각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초조해지기 마련이다. 누구나 그렇다. 또한 최근 수시모집 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불합격한 경우 심리적으로 크게 흔들리는 수험생도 많다. 하지만 그럴수록 수능에 대한 부담감만 쌓인다. 이런 잡생각은 남은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데 방해가 될 뿐임을 명심하자. 

 
 

[해야 할 것 #3]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

 

아직 치르지도 않은 수능 결과를 예상하면서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 믿자. 긍정적 생각은 자신감과 심리적 여유를 불러오고, 따라서 수능에 대한 스트레스와 실수도 최소화할 수 있다.

 

힘들고 긴장되는 건 다른 수험생들도 마찬가지다. 이제 7일만 충실히 준비하면 성공적으로 수능을 마칠 수 있다. 점수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지금까지의 노력을 믿고 남은 기간을 잘 보내자.

 

지금은 수능 마무리에 필요한 시간을 추가로 제공 받았다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한 때이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만큼 학습 의욕과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태도가 중요하다.

 

 



▶에듀동아 김지연 기자 jiyeon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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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2017.11.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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