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소식
  • 전남대 BK21플러스사업단, 11월3일 제22회 전문가 초청 강연
  • 유태관인턴 기자

  • 입력:2017.10.25 13:11

전남대학교는 전남대 BK21플러스 지역어 기반 문화가치 창출 인재양성 사업단(단장 신해진 국어국문학과 교수)이 오는 113() 오후 2시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학술회의실에서 제22회 전문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언어의 지지학적 세계를 주제로 개최될 이번 초청 강연의 강사는 김하수 전 연세대 교수이다.

 

김하수 교수는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석사를, 독일 루르대학교 어문학부(Ruhr Univ. Bochum)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래 국립국어원 언어정책부장, 한국사회언어학회와 한국 사전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연세대학교 언어정보연구원 원장, 2008년부터 2012년 연세대학교 출판문화원 원장을 맡았다.

 

언어학이 언어의 내적 규칙에만 관심을 기울일 것이 아니라 언어 행위를 통해 우리가 실제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사회적으로 어떠한 함의를 갖고 있는지를 밝혀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언어 규범과 정책 남북 언어 문제 언어 사용 문제 민족어 형성 문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교육 등에 이론적, 실천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현재는 민족국가 건설 과정에서 한국어와 한국어 연구자들이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한편 전남대학교 BK21플러스 지역어 기반 문화가치 창출 인재양성 사업단은 2014년부터 지역어와 문화가치를 키워드로 국내외 석학 및 해당 분야 전문가를 초청한 강연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1회 개최한 전문가 초청 강연은 참여 대학원생의 도전 의식을 함양시키고, 다양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듀동아 유태관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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