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토) 인천 박문중에서 인천동부 관내 중학생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부탐구과학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동부중등과학교과연구회가 주관하고 남동구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에는 8회를 맞아 ‘즐겨라! 동부창의융합마당’을 주제로 ‘과학 UCC 공모전’과 ‘도전마당 체험 부문’으로 운영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개막 행사로 ‘과학 UCC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품이 상영되었는데, 학생들의 시선으로 표현한 과학교과 내용을 포함한 과학송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실험실 안전에 대한 안전송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안전하고 배움이 즐거운 과학수업에 대해 다함께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도전마당 체험 부문’에는 동인천중학교를 포함한 5개교가 △너의 능력을 보여줘 △잠자는 두뇌를 깨워라 △어떻게 하면 될까? △과학 어디까지 알고 있니? △지구와 함께 해요를 주제로 총 20개 체험부스를 운영하였으며, 동부 관내 중학교 학생들 중 사전에 신청한 230명의 학생이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행사의 부스 운영에 참가한 주인선 동인천중 교사는 “부스를 직접 체험하며 교과서 속에서 머무는 지식이 아니라 학생들의 삶과 연결된 과학적 원리를 알아가는 모습을 보며 교사로서 행복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구월여자중 이영서 학생은 “과학 활동에 직접 체험하고 싶어 신청했고, 나와 같은 친구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실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더 즐겁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 박윤국 교육장은 “앞으로도 과학교사와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학생이 직접 체험하고 탐구하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듀동아 유태관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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