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중하위권, 적성고사에서 ‘무조건’ 승리해야한다
  • 김지연 기자

  • 입력:2017.09.28 16:06
이희윤 적성전문학원 로고스멘토 원장이 말하는 적성고사 합격 비기는?




 


 

《지난 9월 23일과 24일 각각 적성고사를 실시한 서경대와 가천대를 시작으로 적성고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내신 3~4등급 대 중하위권 수험생들이라면 총 6개의 수시카드 중 1개 이상의 수시카드를 적성고사전형에 투자한 경우가 많을 터. 이 학생들은 적성고사에서 ‘무조건’ 승리해야만 한다. 왜일까. 

 

중하위권 수험생들은 수시전형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목표하는 대학에 합격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교과 내신 성적을 ‘정량평가’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물론이고, 교과 내신 성적을 ‘정성평가’하긴 하지만 비교과 영역 중 ‘교과학습발달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보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강점을 드러내기 어렵다. 더욱이 지난 6·9월 모의평가가 모두 까다롭게 출제되면서 이른바 ‘불수능’이 예고돼, 정시모집으로도 목표 대학에 진입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 

 

하지만 적성고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다면 △서경대 △가천대 △한성대 등 수도권 소재 대학들을 비롯하여, 고려대(세종)와 홍익대(세종) 등 서울 주요대학 캠퍼스로의 진학을 노려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적성고사는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대치동에서 수년간 적성고사전문학원을 운영해 온 이희윤 적성전문학원 로고스멘토 원장의 도움을 받아 적성고사 대비의 ‘핵심’을 살펴본다.》 

 




○ 적성고사 본격 스타트… 경쟁률 역대 ‘최고’

 
 

지난 9월 23일과 24일, 서경대와 가천대가 나란히 적성고사를 실시하면서 수시 적성고사의 ‘스타트’를 끊었다. 서경대와 가천대 적성고사전형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은 매우 뜨거운 편. 두 대학 모두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경쟁률도 만만치 않다. 올해 가천대 적성우수자전형 평균 경쟁률은 22,95대 1로, 경쟁률이 높기로 유명한 서울 주요대학 논술전형 경쟁률에 준하는 수치. 모집단위별로는 특히 △물리치료학과(55.08대 1) △간호학과(자연)(46.93대 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33.00대 1) 등의 경쟁률이 높았다. 서경대 적성고사-일반학생①  전형 역시 24.3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경대와 가천대가 적성고사를 실시한지 꼭 일주일이 되는 오는 9월 30일과 10월 1일에는 수원대와 삼육대가 적성고사를 실시한다. 수원대와 삼육대의 경우 간호학과 등 보건계열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 삼육대 간호학과는 지난해 경쟁률 90.01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올해 경쟁률은 무려 98.58대 1까지 치솟으면서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밖에 △한국산업기술대(27.20대 1) △을지대(성남)(20.74대 1) △한성대(18.71대 1) 등도 적성고사전형에서 눈에 띄게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 ‘연휴는 없다’ 황금연휴 직후에도 적성고사 줄줄이 실시

 
 

2018학년도에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총 12개교. 이 가운데 △서경대 △가천대는 이미 적성고사를 실시했으며, 명절 직전 △수원대 △삼육대가 적성고사를 실시한다. 명절 이후부터 수능 이전까지는 △을지대 △한성대 △성결대가 적성고사를 실시하며, 이밖에 △고려대(세종) △홍익대(세종)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신대 등이 수능 이후 적성고사를 실시한다. 





 

최고 경쟁률이 100대 1에 육박할 정도로 수험생들의 관심이 뜨거운 적성고사전형. 명절 이후에도 적성고사가 줄줄이 실시되는 만큼 적성고사전형으로 대입에 성공해야하는 수험생들이라면 연휴 기간에도 준비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적성고사는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 

 




○ 적성고사 합격 ‘비기’는? 답은 ‘EBS’에 있다! 

 
 

올해 적성고사전형을 실시하는 12개 대학의 적성고사는 학교마다 다르지만 국어·수학영역에서 각각 20~30문항이 출제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런 방식의 시험을 치르는 대학이 총 8개 대학. △삼육대 △서경대 △성결대 △수원대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성대 △한신대가 그것이다. 이밖에 가천대, 을지대(성남/대전)의 경우 국어와 수학에 덧붙여 영어 시험도 치른다. 고려대(세종)의 경우 인문계열은 국어와 영어, 자연계열은 수학과 영어 시험을 치르고, 홍익대(세종)의 경우 영어와 수학에 대한 적성고사가 진행된다. 문제 유형은 수능과 유사하며 난도는 수능의 약 80% 정도다. 

 

또한 적성고사는 수능과 마찬가지로 EBS 교재와 연계해 출제된다. 가천대가 2015년부터 적성고사를 EBS 교재와 연계해 출제한 이후, 다른 대학들도 이 같은 방침을 정하고 EBS 교재와의 연계율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적성고사와 수능 사이에는 결정적인 차이가 존재한다는 사실. 수능의 경우 EBS 교재에 수록된 지문과 ‘소재와 제재’만 유사하더라도 무조건 연계 출제된 것으로 간주하지만 적성고사는 EBS 교재의 지문이 ‘그대로’ 출제된다. 따라서 EBS 교재를 얼마나 충실히 공부했는지가 적성고사 합격의 관건이 되는 것이다. 

 

단, 적성고사는 주어진 고사시간이 매우 짧은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국어와 영어에서 최대한 시간을 단축시키고 그만큼의 시간을 수학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선 국어와 영어에 출제된 지문이 이미 EBS 교재를 통해 접한 익숙한 지문이어야 하고, 지문을 일일이 읽지 않아도 바로 문제풀이에 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

 

EBS 교재를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적성고사를 준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사실을 유념하자. 이때 시간 단축에 유의하면 더욱 좋다. 올해도 중하위권 수험생들의 짜릿한 역전승이 적성고사전형에서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본다.





▶이희윤 적성고사전문학원 로고스멘토 원장



 



▶에듀동아 김지연 기자 jiyeon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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