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소식
  • 청주교대, ACE+사업의 본격 추진은 학내 마음 모으기부터
  • 김재성 기자

  • 입력:2017.09.24 09:12

 

 

지난 5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2017년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이하, ACE+사업)」에 선정되어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을 시작하는 청주교육대학교(총장 윤건영)가 학내 사업 공유를 위한 전체 교수워크숍을 9월 21일(목) 오후 1시에 개최하였다.   

 

수차례에 걸친 실행위원회 개최 및 타 대학 벤치마킹을 통해 사업의 성과는 교수 변화에서 비롯된다는 인식 하에 전체 교수 변화에 대한 마음을 공유하고 의견을 모으는 자리로 마련한 이번 워크숍은 역대 전임교원 참여율 중 가장 높은 72%이상(연구년 교원 제외)이 참여하는 등 전임교원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였다.

 

이번 워크숍은 이혁규 교육연구원장의 진행으로 △Icebreaking, △교수 및 학생 설문 결과 발표회, △ ACE+ 사업 요약 발표, △월드카페, △연구 책임자 간담회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6시간에 걸쳐 활발한 논의와 열띤 토론의 장이 되었다.

 

Icebreaking에서는 생각카드를 활용하여 현재 워크숍에 대한 마음, 교수 문화 및 재학생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이야기 나눔으로써 분위기 전환을 유도하였고, 이어 워크숍 전에 실시한 ACE+사업 및 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교수 및 학생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하여 학교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실감한 후,  ACE+사업 집필 책임자였던 김용 교수가 대학 변화의 필요성 및 사업 주요내용에 대해 발표하였다.

 

월드카페에서는 교과, 비교과, 전공영역 등 우리 대학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발표하여 교수 전체가 사업에 대해 실질적으로 고민하고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마지막 순서로 사업단장 중심으로 하는 핵심 영역별 연구책임자 모임을 통해 분절적, 개별적 연구과제 수행이 아닌 상호 유기적 연계 연구를 통해 사업의 성과를 도모하고자 합의하였다.

 

청주교대는 앞으로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C3역량(인성(Character), 창의(Creativity), 변화 리더십(Change Leadership)) 기반 교원교육 혁신 사업을 통해 유연학기제 도입 등 학사구조 유연화, 실습길잡이 교사를 활용한 교육실습 내실화 및 대학생활 포트폴리오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교사임용과 대학교육과정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초등교원 양성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윤건영 총장은 “4차 산업 혁명 시대 도래에 따라 고등교육의 혁신이 불가피하다. 특히, ‘잘 가르치는 대학’을 추구하는 이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 모든 구성원의 합심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강조하며“본 사업을 통해 학내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여 참된 품성과 전문 역량을 겸비한 교육자를 배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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