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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의력이 쑥쑥!… ‘미술 전시회장’으로 가을 나들이 떠나요!
  • 김효정인턴 기자

  • 입력:2017.09.10 11:41

 




 

 

9월의 시작과 함께 선선한 가을 날씨가 찾아왔다. 청명한 가을 하늘을 만끽하며 초등학생 자녀들과 야외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잠시 미술전시회에 들러 예술작품을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 

 

미술작품 감상은 독서만큼이나 다양한 생각과 감정을 충족시켜주는 활동이다. 초등학생 자녀들은 예술작품을 관람하며 자신이 미처 경험하지 못한 삶을 살아온 작가의 세계관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작품을 감상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

 

쉽고 재미있는 예술작품으로 구성돼 자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술 전시회 소식을 전한다.


 

○ 자녀와 함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무민 원화전’

 

새하얀 털을 가진 동글동글한 귀여운 트롤 ‘무민’을 만나볼 수 있는 ‘무민 원화전’이 서울시 서초구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개막했다. 핀란드의 국민 화가 토베 얀손이 만들어낸 무민은 모험을 즐기지만 낙천적이고 순진하며 따뜻한 마음을 가진 캐릭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70여년의 무민 연대기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 무민의 탄생 배경부터 무민의 오리지널 스케치, 토베 얀손이 직접 만든 무민 조형물, 무민 영상까지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아티스트 토베 얀손의 작품세계와 삶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무민 원화전’은 11월 26일(일)까지 진행된다. 관람시간은 9월·10월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이며, 11월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로 진행된다(전시종료 1시간 전 입장 마감).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티켓 가격은 성인 13000원, 청소년(14~19세) 11000원, 어린이(36개월~13세) 9000원이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자녀의 상상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토드 셀비의 즐거운 나의 집’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르기 위해 반드시 특별한 경험을 해야 할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서을시 종로구에 위치한 대림미술관에서 전시중인 ‘토드 셀비의 즐거운 나의 집’을 관람한다면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상상력을 확장해나가는 방법에 대해 파악해 볼 수 있다.

 

토드 셀비는 사진을 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았지만, 자신이 만나는 사람과 사물, 장소에서 얻은 영감을 사진과 일러스트, 설치미술 등으로 표현해 주목 받은 작가다. 그는 디자이너, 아티스트, 뮤지션, 모델,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주거 공간, 작업실, 주방 등의 사진을 찍어 웹 사이트에 올린 것으로 유명해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대표 사진 시리즈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컬러와 자유로운 표현이 돋보이는 일러스트레이션, 영상, 새롭게 선보이는 대형 설치 작업까지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구성은 △토드 셀비의 독특한 색감 활용이 돋보이는 ‘셀비 더 일러스트’ △사진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전달하기 위해 사진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결합한 ‘셀비 더 스토리텔러’ △설치 미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셀비 더 트래블러’ △토드 셀비의 거실과 침실, 작업실을 재현한 ‘셀비 더 네이버’ △유년시절 가족과의 여행에서 얻은 영감을 표현한 ‘셀비 더 드리머’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10월 29일까지이며, 관람 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목·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매표는 전시 종료 30분전에 마감하며, 매주 월요일 및 추석 연휴는 휴관한다. 티켓가격은 성인 6000원, 초·중·고등학생 3000원, 미취학아동(3~7세) 2000원이다. 

 

가족 관람객을 위해 에듀케이터가 전시 내용을 설명하는 ‘패밀리 투어’와 도슨트가 전시 작품을 설명하는 ‘정규 투어’도 이용가능하다. 패밀리투어와 정규 투어 이용에 대한 설명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미디어 인터랙티브 아트 ‘모네 빛을 그리다: 두 번째 이야기’

 

프랑스의 인상파 화가 ‘모네’의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즐길 수 있는 ‘모네, 빛을 그리다: 두 번째 이야기’가 서울시 광진구 본다빈치뮤지엄에서 전시중이다. 모네는 프랑스의 인상파 화가로, ‘빛은 곧 색채’라는 인상주의 원칙을 고수한 화가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회화에서 나뭇잎을 표현할 때 초록색을 사용한다면, 인상주의 화가는 빛에 비친 순간순간의 느낌을 색으로 표현한다. 즉 흰색, 초록색, 분홍색, 주황색 등 다양한 색을 활용해 나뭇잎을 그릴 수 있는 것이다.  

 

‘모네, 빛을 그리다: 두 번째 이야기’는 △모네의 삶과 작품 세계를 개괄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클로드 모네: 빛의 초대’ △연못 세트장과 영상 화면을 통해 모네의 대표작 ‘수련’을 만나볼 수 있는 ‘지베르니 연못: 꽃의 화원’ △조향시설과 오브제를 통해 모네의 지베르니 정원을 후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스페셜: 인상의 향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상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전시인 만큼 자녀들이 즐길 수 있는 미디어 놀이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공을 던지면 화면 속에서 물방울이 팡팡 터지는 ‘팡팡 터뜨리기’ △아이들의 움직임에 맞춰 화면이 변하는 ‘모션 플로워’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조합된 ‘모래놀이터’ △화면 속에 비친 자녀의 얼굴에 가면이 씌워지는 ‘가면무도회’ △퐁당퐁당 미끄럼틀 볼풀장 등의 다채로운 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모네, 빛을 그리다: 두 번째 이야기’는 10월 29일(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전시종료 1시간 전 입장 마감). 금, 토요일과 문화의 날은 오후 8시 30분까지 연장 개관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회 티켓 가격은 성인 1만 5000원, 초·중·고등학생 10000원, 유아 8000원(36개월 미만 무료)이며, 광진구민 혹은 광진구직장인은 할인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할인티켓 가격 안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듀동아 김효정인턴 기자 hj_kim86@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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