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중상위권 수험생을 위한 논술전형 지원 전략

 





 


수시모집이 당장 다음주 앞으로 다가왔다. 마지막까지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는 수험생들이 많을 터. 

특히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 모두 2~3등급대인 중상위권 수험생들은 더욱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다. 평균 이상의 학업 성취도를 보여 온 이들은 남은 시간 ‘바짝’ 공부해 수능 1~2등급도 가능하다는 기대를 버리기 어렵기 때문. 실제 교육 관련 커뮤니티에는 “9월 모평 2등급인데 수능에서 1등급 진입 가능할까요?” “3등급 대 노력하면 2등급 받을 수 있을까요?” 등의 질문이 줄을 잇는다. 하지만 수능에서 한 등급 이상이 상승하는 이른바 ‘대박’을 이루지 못한다면 최상위권 대학으로의 진학은 쉽지 않은 상황. 

 

그러나 중상위권 수험생들도 상위권 대학 진학을 노려볼 수 있는 전형이 있다. 바로 논술고사 전형. 더욱이 이들은 논술전형 최종 합격을 결정짓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킬 가능성이 높아 다른 경쟁자들보다 유리하다.

 

2~3등급 중상위권 수험생들의 상위권 대학 진학을 도와줄 논술고사 전형 지원 전략을 살펴본다. 

 

 



○ 논술전형 관건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입시전문가들은 논술전형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결국 ‘수능’, 즉 ‘수능 최저학력기준’이라고 입을 모은다. 논술고사가 수능 이후인 경우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수험생들이 참석하지 않아 고사장이 ‘텅텅’ 비는 일도 부지기수. 역으로 말하면 수능 최저학력기준만 충족시켜도 가장 높은 벽을 넘고 갈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주요 대학 논술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무엇일까? 먼저 경희대는 인문계열 2개영역 등급 합 4, 자연계열 2개영역 등급 합 5를 충족시켜야 한다. 서강대의 경우 3개영역 각 2등급을, 성균관대는 인문·자연계열 모두 2개영역 등급 합 4이내, 영어영역은 2등급 이내의 성적을 받아야 한다. 숙명여대는 3개영역 등급 합 6이내, 연세대(서울)는 국·수·탐 등급 합 7이내와 영어영역 2등급 이내의 성적을 받아야 한다. 이화여대는 인문계열 3개영역 등급 합 6, 자연계열 2개영역 등급 합 2이내면 된다. 중앙대는 인문·자연계열 모두 3개영역 등급 합 5이내여야 하고, 한국외대 인문계열은 2개영역 등급 합 4이내면 된다. 

 

결과적으로 최소 두 영역에서 2~3등급 이내의 성적을 받아야 하는 것. 2등급대 수험생들이라면 엄청난 경쟁력을 확보하고 가는 셈이다. 

 

그러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다소 불투명한 3등급대 학생이라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 논술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들도 있기 때문. △가톨릭대 △건국대 △서울시립대 △인하대 △한국항공대 △한양대(서울)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논술 준비는 불론, 수능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학습전략을 세워 수능 준비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자신에게 ‘더’ 유리한 논술전형 선택하면 합격 확률 UP

 

그렇다면 수많은 대학의 논술전형 중 어떤 대학의 어떤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입시전문가들은 본인에게 유리한 논술유형을 찾는 것이 먼저라고 조언한다. 아래 표를 보자.

 
 



 
 

대체로 인문계열은 인문사회통합 논술을, 자연계열을 수리과학 논술을 실시한다. 하지만 같은 인문계열 논술일리라도 유형에서 다소 차이를 보인다. △건국대(인문사회2) △이화여대(인문2) △중앙대(경영경제) △한양대(상경)의 경우 수리논술이 포함되며, △부산대 △이화여대(인문1) △한국외대의 경우 영어 지문이 출제되기도 한다. 이밖에 △서울시립대 △인하대 △한국항공대 등의 경우 도표·통계·그래프를 활용한 자료 해석형 문제가 출제되는 것이 특징이다. 

 

자연계열의 경우 크게 ‘수리형’과 ‘수리과학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수리과학형’의 경우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통합형으로 문제가 출제되는지, 아니면 이들 중 가장 자신있는 한 과목만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대학별 기출문제 등을 통해 출제경향을 파악하여 본인에게 유리한 논술전형을 찾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 ‘모집인원 수’ 무시했다가 큰 코 다쳐  

 

논술유형을 고려해 지원 대학 군을 추려냈다면 마지막으로 논술 일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논술전형의 경우 채점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일부 대학들 사이에서 전형일이 겹치는 것이 특징. 특히 올해는 11월 18일과 19일에 다수 대학 전형이 몰려있다. 그렇다면 이중 어떤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입시전문가들은 ‘모집인원 수를 따져보라’고 입을 모은다. 단, 논술전형으로 선발하는 ‘전체’ 모집인원보다는 ‘학과별’ 모집인원을 참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령 전체 논술전형 모집인원이 1000명인 A대학과 800명인 B대학이 있다고 할 때, 수험생들은 A대학을 선호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지원하려는 학과의 모집인원은 A대학에서 10명인 반면, B대학에선 100명이라면? 당연히 B대학 해당학과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추가합격까지 고려했을 때 모집인원이 많은 곳에 지원하는 것이 보다 유리하다”면서 “논술 전형 지원 시 학과별 모집인원·수능 최저학력기준·출제유형을 두루 고민하며 지원 전략을 세워야한다”고 말했다.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김지연인턴 기자 jiyeon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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