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2018 수시 ‘틈새시장’, 대학별 복수 지원 놓치지 마라
  • 김수진 기자

  • 입력:2017.09.05 11:14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가 밝힌 수시 지원 전 점검 사항

 


 


수시 원서접수가
911일부터 시작된다. 올해 수시 모집 원서 접수 기간은 5일로 전년도 10일에서 5일이 단축되었다. 기간이 짧아진 만큼 중요한 점은 미리 미리 챙겨야 원서접수 시 실수가 없다.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총 6번의 수시 지원 기회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원서접수 전 확인해야 할 것들을 짚어봤다.

 

대학별 복수 지원 허용 정책을 꼭 확인하자


수시 모집에서는
6회 지원 범위 내에서 전형 간 복수 지원을 허용하는 대학이 많다. 대학에서 특별히 복수 지원에 대한 제한을 두고 있지 않을 경우 수시 모집에서 한 대학에 최대 6회까지 지원할 수 있지만 동일한 전형 내에서 여러 학과에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복수 지원이 허용되더라도 서울시립대 고른기회입학전형과 고른기회입학전형처럼 대학별고사 실시일이 겹칠 경우에는 하나의 전형을 선택해야 해 지원 기회를 잃게 되므로 대학별고사 일정도 복수 지원 정보와 함께 체크해야 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 간 복수 지원을 금지하거나 중심 전형별로 하나의 전형에만 지원을 허용하는 등 특정 전형 간 복수 지원을 제한하는 대학도 있으므로 대학별 복수 지원 관련 지침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잘못된 중복 지원으로 인한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

 

가톨릭대는 학생부종합 전형 내의 복수 지원은 불가하지만 학생부종합 전형, 학생부교과 전형, 논술 전형 간 최대 3개 전형에 복수 지원할 수 있으며 경희대도 최대 4회 지원이 가능하다.

 

고려대(안암)도 일반전형과 고교추천, 고교추천전형 간, 기회균등특별전형 간 복수 지원을 제한하였으며, 동국대(서울)는 학생부 종합/논술/실기 중심 전형별 1개 전형의 지원을 허용하되 Do Dream 전형과 학교장추천인재 전형, 나머지 학생부(종합) 전형 간 복수 지원은 가능하도록 해 최대 5회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서울과학기술대는 학생부 종합 전형과 논술 전형 간 복수 지원만 가능해 최대 2회 지원할 수 있으며, 연세대(서울)도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과 학생부종합전형(기회균형) 1개를 선택해야 하는 등 대학별, 전형 유형별로 복수 지원 방침이 다양하다.

 
 






 

 

수시에서 N수생은 지원할 수 없는 전형을 확인하라

 

학생부 교과 성적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이나 추천전형 등은 지원가능 졸업 연도를 제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서울시립대 학생부교과 전형, 학생부종합 전형, 이화여대 고교추천 전형, 한양대(서울) 학생부교과 전형은 재수생인 20172월 졸업생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가톨릭대 잠재능력우수자, 추천자, 광운대와 국민대의 교과성적우수자, 동국대(서울) 학교장추천인재, 숙명여대 학업우수자, 숭실대 학생부교과, 아주대 학교생활우수자, 연세대 학생부종합-활동우수형, 인하대 학생부교과 등 많은 전형에서 졸업 연도 제한을 20162월까지로 하여 3수생까지는 지원 기회가 많은 편이다.

 

비교적 많은 졸업생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한 대학도 있다. 가톨릭대 학생부교과 전형, 서강대 학생부종합-자기주도형, 학생부종합-일반형은 20142월 이후, 세종대 학생부우수자 전형 20132월 이후, 한국외대(서울) 학생부교과 전형은 20131월 이후로 졸업 연도를 제한하였다.

 

졸업 연도가 맞지 않으면 지원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학생부 교과 중심 전형에 지원을 고려하는 N수생들은 지원 가능한 졸업 연도를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한다. 수시 모집 일부 전형에서는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자격을 제한해 재수생을 포함한 졸업생의 지원이 불가능한 전형들도 있다. 경희대 고교연계 전형, 고려대(안암) 고교추천 ,전형,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전형, 연세대(서울) 학생부종합(면접형) 전형은 20182월 졸업예정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현재 고3 수험생이라면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도록 제한한 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성적이 우수한 재수생과의 경쟁을 피할 수 있어 유리할 수 있다.

 

 

수능일 이후 논술고사 일정 겹치는 대학 많기 때문에 주의하라

 

수시 모집 논술고사는 수능 이후인 11월 셋째주와 넷째주 토/일에 몰려있어 일정이 중복되는 경우가 많다. 대학마다 모집단위별로 논술 시행일이 다른 경우도 있으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모집단위의 논술 일정을 정확히 확인하고 지원해야 수시 지원 기회를 허비하지 않을 수 있다.

 

1118일과 19일에 경희대, 단국대(죽전),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등 가장 많은 대학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올해는 수능 전에 논술고사를 시행하던 연세대(서울)가 수능 이후로 시행일을 옮겨 1118일에 시행하게 되므로 지원 시 논술 일정이 겹치지 않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야 한다.

 

서강대는 19일에 인문계열, 18일에 자연계열 논술을 실시하나 성균관대는 반대로 18일에 인문계열, 19일에 자연계열 논술이 실시되는 등 대학마다 계열별 시행일이 다르기도 해 주의가 필요하다. 학과나 단과대학별로 논술 시간을 오전, 오후로 나누기도 하므로 세부 시간까지 잘 살펴 수시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

 

서울시립대는 작년보다 한 주 앞당겨 건국대와 함께 930일에 가장 먼저 논술고사를 실시하며, 아주대, 인하대는 한 주 뒤로 미뤄 가장 늦은 122~3일에 시행한다. 한양대(서울)도 지난해보다 한 주 뒤인 1125~26일로 논술일을 옮겨 이화여대, 중앙대(서울), 한국외대(서울) 등과 동일한 날짜에 논술을 시행한다.

 

수능 전에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대학은 건국대(서울), 가톨릭대(의예 제외), 서울시립대 등으로, 수능 전 논술 준비와 시험 응시까지 모두 완료해야 하므로 수능 준비와의 시간 배분 및 계획이 더 철저해야 한다.

 

10월에 논술고사를 시행하던 연세대(서울)와 동국대(서울)는 올해 논술일을 수능 이후로 변경하였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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