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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수능 D-100] 남은 기간 국수탐에 집중하라
  • 최송이 기자

  • 입력:2017.08.08 11:18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는 철저한 계획을 바탕으로 공부하고, 좀 더 치밀하게 수험생활을 해야할 시기. 종로학원하늘교육의 도움을 받아 수험 전략과 수준대별 국수영 학습전략을 살펴본다.

 

 

Ⅰ. D-100 수험 전략

 

1. 학습모드 전환하기

8월 중 약 1주일 내에 수시 6개 지원 대학은 빠르게 결정하고 남은 기간 수능, 대학별 고사 준비 체제 학습 모드로 전환해야 한다. 

학교 내신이 종료되었고 수능 범위도 진도가 거의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수능과 논술, 적성 등 대학별 고사 준비 체제로 학습모드를 바꿔야 한다. 수시에서 수능최저 충족 여부 확인, 정시에서는 과목당 백분위 1점 상승도 지원가능 대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 영어 절대평가제, 순위 역전 현상 발생

과거 수능 성적을 분석해 보면 인문계, 자연계 최상위권 1만등(SKY권 모집인원 1만 411명에 준함)의 국수영탐 4과목의 석차순위를 국수탐 3과목으로 변환할 경우, 약 60%~70%정도가 순위가 변동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영어는 절대평가제 실시로 정시에서는 사실상 변별력 확보가 불가능하다. 남은 기간 동안 국수탐 1~2문제만 더 맞춘다 하더라도 예년에 비해 경쟁력이 급격히 상승하는 점을 인식해야한다. 따라서 국수탐 과목당 1문제라도 더 맞춘다는 전략으로 공부할 경우 정시에서 백분위 점수 상승 효과가 매우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3.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영어 절대 평가제

서울대는 영어 3등급(70점) 맞을 경우 1점 감점을 한다. 1점 감점은 표준점수 1점 정도로 간주되고, 표준점수 1점 감점은 원점수 기준으로 약 1점 정도에 해당된다. 따라서 서울대는 70점 3등급 맞았을 경우에도 국어 2점짜리 1문제를 더 맞히면 영어 100점을 맞은 학생보다 점수가 높은 역전현상까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연세대는 2등급(80점) 맞을 경우 5점을 감점한다. 이는 국수탐 중 2점짜리 1문항, 3점짜리 1문항만 더 맞히면 영어 100점 맞은 학생과 동일하다. 고려대는 2등급(80점) 맞을 경우 1점 감점을 한다. 서울대와 동일하게 국수탐 중 2점짜리 1문항만 더 맞추면 역전가능하다.

 

4. 국수탐에 대한 변별력 높아진다

이번 영어 절대평가제로 국수탐에 대한 변별력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국영수 모두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감안하면서 까다로운 문제가 반드시 출제될 것을 예상해서 남아 있는 100일 동안 어려운 학습에 대한 적응 훈련이 필요하다. 이는 9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다소 쉽게 출제된다 하더라도 6월 평가원처럼 어렵게 출제된다라는 기조 하에 학습하는 것이 안전하다.

 

5. 수학, 과탐Ⅱ 변별력 크게 나타나

수학에서는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 시험범위에 들어가지 않았던 기하와 벡터, 확률과 통계에서 수험생들의 변별력이 가장 크게 나타난다. 과탐Ⅱ 과목에서 변별력이 크게 나타나는 점으로 볼 때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시험범위에 들어가지 않았던 부분에 대한 철저한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6. 내신 어중간한 학생들… 정시 전형 타깃이 합리적

내신 2.5등급 이하의 학생들이 인서울권 대학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보다는 사실상 정시 전형을 노리는 것이 합리적이다. 내신 2.5~3등급대 학생들이 인서울 대학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대체적으로 정시 수능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고 학생부종합전형에 올인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학생들이 수시에서 실패할 경우, 정시에는 수시에서 충분히 갈 수 있었던 대학들도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따라서 2.5~3등급대 학생들이 인서울을 노리는 경우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노리되 수능에도 끝까지 올인하는 학습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금년도에는 영어 변별력 하락으로 국수탐 3과목에만 올인한다 해도 충분한 효과가 발생할 수 있어 수능에 더 매진할 필요 있다.

 

7. 논술 전형에 지나치게 치중하지 말 것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대체로 2등급 후반~3등급대 학생들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어느 정도 충족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논술에만 치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할 경우 준비를 해 온 논술이 사실상 의미가 없어진다. 특히 논술전형 지원자들이 논술에 대한 강한 확신으로 수시에서 지나치게 상향지원을 하고 수능 대비를 소홀히 했을 때 정시에서는 수시에서 갈 수 있었을 대학도 지원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8. 3~4등급대 학생들 고난도 문제 포기하지 말 것

특정과목에서 3~4등급이 나오는 학생들이 그 수준대의 학습만 계속할 경우, 실제 수능에서 난이도가 조금만 높아지더라도 큰 낭패를 보는 경향이 있다. 난이도가 어렵게 출제될 것이라는 예상으로 수능 D-100일간 매일처럼 과목당 어려운 문제 학습에도 시간 안배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II. 수준대별 국수영 학습전략

 

○ 영어

 

영어 절대평가라 하더라도 쉽게 출제될 것이라 예상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90점 초반, 80점대 학생들이라 하더라도 어렵게 출제될 것을 예상하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고난이도 문항으로 자주 출제되는 빈칸 추론 문제에 주의하자. 또한, EBS 연계 뿐만 아니라 간접연계/비연계 지분에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소재와 난이도의 글들을 읽어보면서 글의 주제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

 

90점과 89점은 1점차이지만 등급으로는 1등급의 격차가 발생하므로 실수에 의한 등급하락이 일어나지 않도록 실전과 같이 시간을 정해두고 문제를 풀면서 실수를 줄여나가도록 연습해야 한다. 70점대 이하 학생들은 우선적으로 남은 기간 동안 EBS 교재를 꼼꼼하게 학습하면서 연계 문제를 대비해야 한다. 이 때, 본인이 주로 틀리는 문제, 취약한 유형을 파악, 해당 유형을 집중 학습하는 데 중점을 둔다. 60점대 이하 중하위권 학생들은 EBS 교재의 어휘에 대한 숙지를 반복하면서 어휘량을 늘리는데 집중해야 한다. 특히 중하위권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듣기영역에서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성적 상승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듣기 문제에 익숙해지도록 해야 한다.

 

○ 국어

 

6월 모평에서 국어는 어렵게 출제된 전년 수능과 비슷한 정도로 출제됐다. 따라서 최상위권 학생들은 현재 자신의 등급 유지에 안주하지 말고 100점을 목표로 학습해야 수능에서 어떤 난이도로 출제가 되어도 1등급 유지 또는 상승을 노릴 수 있다. 상위권 학생들은 교과서, EBS 교재 학습이 완료되었다고 판단하더라도, 남은 기간 동안 고난이도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수능에서 고난이도 문제 출제를 미리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수능 3~4등급 중위권에서는 실수는 곧 실력이므로 실수로 틀렸다고 생각하는 문제라도 넘기지 말고 다시 한 번 틀린 이유를 찾아보고 복습하면서 실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반드시 정해진 시간 내에 푸는 연습을 하면서 점수를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 실수 없이 빠르게 문제를 푸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상위권 진입은 변별력 있는 1~2문제로 갈리는 경우가 많다. 변별력 있는 문제는 문법이나 독서에서 출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문학 파트가 어느 정도 정리 되었다면 문법 및 독서 파트에 집중해서 학습하는 것이 유리하다. 남은 기간 EBS 교재, 모의고사 등을 바탕으로 작성한 오답 노트 및 개념 정리 노트를 다시 한 번 교재와 같이 보면서 꼼꼼하게 복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능 5등급 이하 학생들은 무리하게 목표를 높게 잡는 것보다 3~4등급을 목표로 학습을 준비해야 한다. 교과서와 EBS 교재를 통해 매일매일 2~3개의 지문, 문학 작품에 대한 개념정리와 문제 풀이를 하면 된다. 또한 문제를 풀면서 단순히 맞고 틀리는 것을 체크하는 것보다는 제시문의 단락별 중심내용, 핵심어를 찾아 내용과 주제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학습이 필요하다.

 

○ 수학

 

수능 1~2등급 학생들은 남은 기간 실전과 같은 연습으로 문제에 대한 실수를 줄이는 연습이 관건이다. 일주일에 한 번씩 시간을 정해 놓고 실제 수능과 같은 분위기로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연습을 꾸준히 하여 시간 분배와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수능에서 실수를 하지 않도록 문제를 꼼꼼히 정확하게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

 

실제 수능에서 1등급을 결정하는 것은 최고난이도 1~2문항이다. 따라서 고난이도 문제에 대한 개념 및 응용 문제에 대한 정리를 꼼꼼히 해야 한다. 수학 가형에서는 ‘통계’, ‘공간도형과 벡터’, 수학 나형에서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 단원에서 최고난이도 문제가 출제된다.

 

수능 3~4등급 학생들의 경우, 남은 100일 동안 모의고사에서 자신이 맞출 수 있는 문제에 학습을 집중하면서 가능한 많은 점수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기출문제와 EBS를 통해 단원별 개념정리 및 자주 출제되는 유형 연습을 마무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너무 쉬운 문제만 공략하기 보다는 문과 학생(수학 나형 응시)은 미적분의 활용, 확률과 통계를 이과 학생(수학 가형 응시)은 공간도형과 벡터, 적분 등 어려운 파트에 대한 문제를 연습해보는 것도 필요하다. 

 

5등급 이하 학생들은 남은 기간 3점짜리 문제를 다 맞히는 것을 목표로 기출문제를 꾸준히 풀면서 기본 개념을 익히는 연습이 필요하다. 6월 모평에서 수학 가형, 나형 모두 전년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으므로, 무리하게 최고 난이도 문제에 매달리기보다는 기본 개념과 문제 출제 유형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기본 문제를 완벽하게 풀어낼 수 있도록 준비하는 편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에듀동아 최송이 기자 songi1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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