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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AI 로봇 ‘오페어’ 국제로봇대회 우승 비결은?
  • 이채린 기자

  • 입력:2017.08.07 09:48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장병탁 교수팀, 2017 국제 로보컵 대회 소셜 홈로봇 부문 우승



2017 국제 로보컵 대회에서 우승한 서울대 장병탁 교수 연구팀. 서울대 공과대학 제공


서울대 연구팀이 세계적인 로봇 대회에서 우승했다.

 

서울대 공과대학은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장병탁 교수 연구팀이 만든 인공지능(AI) 로봇인 ‘오페어’가 지난달 27∼30일 일본에서 열린 2017 국제 로보컵 대회의 소셜 홈로봇 부문에서 우승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국제 로보컵 대회는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로봇의 성능을 겨루는 세계적인 대회. 이 대회에 올해 처음 생긴 소셜 홈로봇 부문은 로봇이 일상생활에서 상황에 맞게 서비스 임무를 수행하는 능력을 겨루는 부문.

 

오페어는 일본 IT 기업 소프트뱅크가 만든 로봇 ‘페퍼’에 장 교수 연구팀이 만든 AI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로봇이다. 오페어는 △사람 찾기 △칵테일 서비스 △음식점 주문 △장기자랑 등 소셜 홈로봇 부문의 총 8개 과제에서 각각 최고 점수를 받았다.

 

파티에서 손님을 대접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칵테일 서비스 과제에서 오페어는 손님이 주문한 음료가 메뉴에 없는 돌발 상황에서 “다른 음료를 드릴까요?”라고 물어보는 순발력을 발휘했다. 또 관광객을 안내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과제에서 “뭘 도와드릴까요?”라며 일반인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건네고 대화를 나눴으며 자연스럽게 길을 안내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기자랑을 하는 과제에서 오페어는 카메라로 인식한 정보를 기반으로 사람과 대화하는 능력을 선보였다.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를 보고 캐릭터들이 어떤 동작을 하고 있는지 사람과 대화를 나누거나 우산을 쓴 사람을 보고 “비가 오고 있다”고 날씨를 추측해 대답하기도 했다.

 
 



▶에듀동아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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