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고1을 위한 여름방학 수학 공부법




 

고1, 대입에 성공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번 여름방학 ‘수학’에 올인 해야 한다. 수많은 과목 중 왜 하필이면 ‘수학’일까? 영어 절대평가제가 시행되면서 수학의 중요성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 이미 많은 대학들이 정시에서 수학 반영 비율을 높였다. 작년 수학 반영 비율이 30%에 불과했던 서울대·성균관대·중앙대는 올해부터 40%를 반영한다. 서강대는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수학을 46.9%나 반영한다. 이밖에 연세대, 고려대 등도 수학 반영비율을 높였다. 결국 수학을 포기하고서는 대입에 성공할 수 있는 길 자체가 요원해진 것.

수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영어 절대평가로 인한 ‘수학 반영 비율 증가’는 결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하지만 좌절하기는 이르다. 하지만 여름방학을 잘 활용하여 수학을 ‘꽉’ 잡아둔다면 수능 영어 절대평가시대에 대입 합격의 히든카드로 ‘수학’을 활용할 수도 있다. 고1 학생들의 대입 성공을 위한 여름방학 수학 공부 전략을 소개한다.


○ 수학 잘하는 비법, ‘시험지’에 있다

처음으로 받은 고등학교 성적에 좌절했는가? 기말고사에서 기대한 만큼의 성적을 받지 못한 학생들은 ‘꼴도 보기 싫다’면서 시험지를 구겨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절대로 시험지를 버려선 안 된다. 바로 그 시험지에 수학 성적을 올릴 수 있는 ‘해답’이 들어있기 때문.    

임태형 학원멘토 대표는 “수학은 학생마다 특정한 단원과 문제유형을 계속해서 틀리는 등 오답이 유형화되는 경향을 보이는 과목이기 때문에 시험지를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봐도 자신의 취약점을 분명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니 수학에 지지 않으려면 1학기 시험지를 자세히 들여다보자. △틀린 문제는 무엇인가 △어떤 단원의 문제인가 △어떤 문제유형을 자주 틀리는가 △혹시 시간이 부족하여 문제를 못 풀지는 않았나 △실수를 하지는 않았나 등을 꼼꼼히 분석해야 한다.    

정밀한 분석을 했다면 다음은 자신의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해법을 찾아야 한다. 가령 특정 단원의 문제를 자주 틀리는 학생이라면 그 단원의 기본 개념을 정리하고 완벽하게 이해한 뒤, 관련 예제들을 계속해서 풀어보는 식. 만약 시간 부족에 시달리는 학생이라면 문제 당 풀이시간을 체크하면서 점차 시간을 줄이는 연습을 해나가는 것이 좋다. 길고 복잡한 문장 때문에 문제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이라면 문제를 나름대로 재구성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오답노트 ‘똑똑하게’ 활용하라

1학기 시험지 분석이 끝났다면 ‘오답노트’를 활용해 그에 맞는 대비를 이어나가는 것이 좋다. 오답노트는 자신의 취약점을 점검․보완하는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오답노트를 만들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작성법이 간단해야한다는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과정을 지나치게 복잡하게 두는 경향이 있다. 오답노트 작성에 너무 과도한 시간을 투입하다 보면 중도에 포기하기 쉽다.    

공부도 효율성이 중요하다. 틀린 문제를 그대로 오려붙이거나 컴퓨터로 옮겨서 출력하는 등 자신에게 맞는 가장 ‘간편한’ 방법을 개발해야 한다. 연세대 수학교육과 4학년에 재학 중인 A 씨는 “오답노트는 시험지를 한 부 복사해서 그대로 노트에 붙이는 방식으로 작성했다”면서 “문제를 그대로 받아 적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 무조건 선행학습? NO! 자신에게 적합한 학습전략 찾아라


고1은 ‘수포자’가 속출하는 시기다. 중학생 때는 학원의 족집게 강의나 벼락치기 공부로 간신히 평균 이상의 내신 성적을 유지하던 학생들도, 고1부터는 급격하게 넓어진 공부범위와 높아진 난도 때문에 기대한 성적을 얻지 못해 쉽게 좌절하기 때문. 하지만 학년이 높아질수록 내용이 심화되는 수학의 경우, 1학년 때 기초를 잡지 못하면 2~3학년 때도 방황할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수학 성적이 고민인 고1 중에는 수Ⅰ, 수Ⅱ를 미리 공부하는 것만으로 수학 실력이 향상될 것이라 믿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선행학습이 능사는 아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적합한 학습전략을 찾는 것.   

가령 시험에서 오답률이 20% 이상인 학생이라면 선행학습보다는 기초개념을 다시 정리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수학은 암기과목과 달리 학년이 진급할수록 내용이 심화되기 때문에, ‘1단계’를 모르면 ‘2단계’로 나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기초가 많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중학교 교과과정을 다시 한 번 훑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임 대표는 “1학년 여름방학을 1학년 때 잘못된 학습전략을 수정하고, 자신에게 적절한 학습전략을 다시 세워 2학기를 대비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적절한 학습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1학기 학습태도 분석· 오답노트 분석 등을 통해 학생 스스로가 자신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분석하라”고 조언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김지연인턴 기자 jiyeon01@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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