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향후 5년 간 대폭 늘어나는 교사 수… 교대 합격하려면?
  • 이원상 기자

  • 입력:2017.06.04 09:08
고2, 고3 교대 입시 전략









 

“앞으로 5년간 교사 수가 1만5900명 늘어난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올 연말까지 교원 3000명을 추가 임용하고, 내년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2022년까지 초등 교원 6300명, 중고교 교원 6600명을 증원하겠다는 것. 이는 지난 정부에서 3년간(2013~2016년) 교원 수가 1669명이 늘어난 것을 감안할 때 매우 큰 수치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길 바라는 수험생이 교대에 몰리면서 교대 입시 경쟁률이 더욱 오를 전망이다. 올해 교대를 노리는 학생뿐만 아니라 현재 고2 중에서 교대 지원을 생각하는 학생이라면 더욱 철저하게 교대 입시를 준비해야 한다.
 

고2, 고3은 어떻게 교대 합격 전략을 짜야할까? 각 교대의 2018학년도 모집요강과 2019학년도 대입전형계획안을 살펴보며 그 방법을 찾아보자.




○ [고3] 자신에게 유리한 교대 찾아 전략적으로 지원!
 

교대를 준비하는 고3 수험생이라면 자신에게 꼭 맞는 교대를 찾아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교대입시의 핵심은 학생부종합전형이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전국 10개 교대의 2018학년도 입학전형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시모집으로 뽑는 인원은 2024명으로 전체의 56.4%를 차지한다. 이중 무려 81.8%에 해당하는 1656명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뽑는다. 다시 말해, 수시전형으로 교대에 진학하고자 한다면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을 염두에 두고 자기소개서, 면접 등 다양한 평가 요소를 준비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같은 학생부종합전형이라고 하더라도 평가 요소의 반영 비율은 각각 다르다. 따라서 이를 노리는 것이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이 면접에 약하다고 한다면, 상대적으로 면접 반영 비중이 적은 경인교대, 부산교대를 눈여겨보는 것. 2018학년도에 대부분의 교대는 다단계전형 2단계에서 면접의 비중을 50% 이상 반영하는데, 경인교대와 부산교대는 각각 30%, 40%의 비율로 면접평가 점수를 반영한다.
 

만약 진로가 중간에 바뀌는 바람에 교대 입시에 내세울 만한 비교과 활동을 만들지 못해 학생부종합전형 합격가능성이 낮다면? 학생부교과전형을 노려보자. 전국 교대 중 2018학년도에 학생부교과전형을 운영하는 곳은 △공주교대 △서울교대 △전주교대 △청주교대, 총 네 곳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대입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고, 4개 교대에서만 이 전형을 운영하므로 전략을 더욱 잘 세워야 한다. 학생부교과전형에 지원한다면 ‘교과 학년별 반영 비율’을 살펴서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으로 서울교대의 경우, 학년별 교과 성적의 가중치를 두고 있지 않지만, 청주교대는 1, 2, 3학년의 교과 성적 반영 비율을 각각 30%, 30%, 40%로 두고 있다. 즉, 3학년 성적이 1, 2학년 때보다 특히 좋은 학생이라면 서울교대보다 청주교대 학생부교과전형을 노려보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수능에 어느 정도 자신 있는 학생들이라면, 수시모집 중에서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교대를 노려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 이 경우, 최종 단계에서의 경쟁률이 낮아져 합격률을 더욱 높일 수 있다. 10개 교대 중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두고 있는 교대는 △공주교대(학생부교과) △서울교대 △전주교대 △청주교대 뿐이므로 이들 대학을 눈여겨보자.




 

○ [고2] 학생부종합전형의 영향력, 더욱 커진다
 

고2 학생이라면 최근 각 교대에서 발표한 2019학년도 대입전형계획을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입시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2019학년도 교대 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은 더욱 늘어난다. 특히 청주교대의 학생부종합전형 비중 상승이 눈에 띈다. 청주교대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 전형방법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일원화해 학생부종합전형만으로 162명을 선발한다. 2018학년도에 학생부교과전형으로 80명을 뽑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20명을 뽑았던 것과는 확연히 차이나는 것.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청주교대가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공주교대도 학생부종합전형(지역인재선발)으로 뽑는 인원을 3배 이상 늘리면서 2019학년도에 교대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인원(1842명)은 전년도보다 200명 가까이 늘었다. 이는 교대 수시모집으로 뽑는 인원의 88.5%에 달하는 수치”라면서 “교대 지원을 희망하는 고2 학생이라면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해 더욱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9학년도 교대 입시에서 또 하나 눈여겨 봐야할 것은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의 비중. 일반 대학들이 수시모집의 비중을 정시모집보다 늘려 전체의 70% 이상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는 것과 달리 교대는 2019학년도에 수시모집으로 뽑는 인원이 전체 모집인원의 60%가 채 안 된다. 따라서 교대 지원을 고려하는 고2 학생은 수능 학습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하는 것. 수능을 공부할 때는 전 과목을 고루 학습해야 한다.



 

표2를 보면 알 수 있듯 2019학년도에 대부분의 교대는 과목별 가중치를 따로 두지 않고 4개영역 모두 동일하게 25%씩 반영한다.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는 것을 감안해 영어 반영 비율을 낮춘 서울교대, 춘천교대, 전주교대를 제외하고 7개의 교대가 과목별 가중치를 두지 않는 것이다.
 

 


 



▶에듀동아 이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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