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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모의평가 끝… ‘멘붕’ 빠진 수험생을 위한 국영수 학습법
  • 최송이 기자

  • 입력:2017.06.02 10:10
6월 모의평가 이후 과목별 학습 전략







 

지난 1일(목) 올해 첫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주관 모의고사인 6월 모의평가(모평)가 끝이 났다. 
 

수험생들은 6월 모의평가 분석을 통해 영역별 학습계획을 재정비하는 것은 물론, 대입 전략도 재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메가스터디교육의 고등부 사이트 메가스터디의 도움을 받아 6월 수능 모의평가 이후 2018학년도 수능 대비 학습법을 영역별로 정리했다.
 

○ [국어] 기본 개념과 기출문제 중심으로 학습
 

▶ 화법
화법, 작문은 새로 통합 출제된 경향이 특징이지만 제재가 통합되었을 뿐 문제 유형에 큰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유형에 따른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 작문
작문도 화법처럼 기존 출제 경향에 맞추어 출제되므로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유형을 익혀야 하며, 오답률이 높은 문항을 중심으로 선배 수험생들의 실수로부터 교훈을 얻어야 한다. 특히 ‘고쳐쓰기’ 유형은 문법 지식이 필요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 문법 
심화된 지식보다는 교과서적인 기본 개념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11, 12번과 같은 독서 제재형 문제도 기본 개념을 잘 알고 있으면 금방 읽고 이해할 수 있으므로 교과서와 EBS교재를 중심으로 기본을 다져야 한다.
 

▶ 독서
EBS교재의 독서제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출 문제를 풀면서 문제 해결력을 높이도록 해야 한다. 또한 수험생들은 정보량이 많은 지문에서 핵심 정보를 찾아내어 문제 풀기와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 문학
EBS 연계도가 높으므로 EBS교재에 수록된 작품들을 충실하게 공부하고 주요 개념과 표현 방식을 숙지해 두어야 한다. 그러나 전년도 수능에서 EBS교재와의 연계율이 높지 않았던 점도 고려하여 EBS교재에 수록된 작품에만 매달리지 말고 문학의 기본적인 지식들을 익히는 데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 [수학] 고난도 문항에 대한 심화 학습 필요
 

▶수학 가형 (자연계)
수학 가형은 미적분Ⅱ, 기하와 벡터, 확률과 통계 세 파트에서 기본문항이 골고루 출제되고 있다. 주목해야 할 점은 공간도형, 벡터, 미분, 적분에서 고난도 문항이 출제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 중, 최고난도 30번 문항은 미적분Ⅱ에서 꾸준히 출제되고 있으므로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일수록 미적분Ⅱ 단원의 학습 비중을 높여야 한다. 상위권 수험생의 경우 실전모의고사 위주의 문제풀이보다는 단원별로 정리되어 있는 문제집을 풀면서 한 단원씩 정리해 나가는 것이 좋다. 특히, 공간도형 벡터와 미분 적분 단원에서 고난도 문항이 출제되므로 심화학습이 병행되어야 한다.
 

중위권 수험생의 경우 수능까지 충분한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개념서와 실전문제집을 병행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과 수학은 시험범위가 넓고 출제 내용이 광범위한 만큼 여유를 두고 긴 안목으로 학습해야 한다. 개념이 부족한 단원은 개념서도 참고해가며 되도록 난이도별로 구성되어 있는 문제집의 쉬운 단계의 문제를 우선적으로 뽑아서 단원별로 풀어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수학 나형 (인문계)
인문계열 수험생이 수학공부를 할 때는 미적분Ⅰ과 확률과 통계도 중요하지만, 현시점에서는 수학Ⅱ에 대한 개념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 수학Ⅱ의 함수와 수열은 미적분Ⅰ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 수학Ⅱ의 기본기가 부족한 수험생일수록 기출문제집보다 개념서를 통한 개념학습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문제집을 처음 풀 때는 모르는 문제와 다시 점검해야 할 문항 등을 표시해 놓아야 복습할 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기초가 충실한 수험생이라면 이제는 실전 기출문항에 대한 학습을 해야 한다. 특히 미적분Ⅰ은 해마다 30번 최고난이도 문항을 포함해 2, 3문항이 출제되고 있으므로 고난도 문항분석이 필수다. 또한 경우의 수와 확률 파트는 최고난도 문항보다는 중급 난이도의 문항을 매일 5문항씩 꾸준히 푸는 것이 중요하다. 6월 모의평가가 끝나면 점수에 연연해하지 말고 부족했던 부분에 대한 재확인, 약한 파트에 대한 꼼꼼한 문항분석이 필요하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음을 잊지 말고 9월 모의평가까지 개념정리를 완성한다는 자세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 [영어] 절대평가라고 방심은 금물
 

▶듣기·말하기
듣기 한 문제는 빈칸 한 문제와 같은 비중을 차지하므로 듣기에서 2, 3문제 이상 계속 틀리는 학생들은 평소에 듣기 공부에 상당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듣기를 틀리는 주된 이유는 듣기 중간 중간에 독해 지문을 읽다가 순간적으로 듣기 내용은 놓치기 때문이다. 반복적으로 틀리는 듣기 유형이 있다면 기출 문제를 통해서 듣기 유형을 숙지해야 하며, 듣기에서 자주 사용되는 어휘 및 표현은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아무리 들어도 내용 파악이 되지 않는 듣기 문항의 경우에는 대본을 직접 읽고 이해를 한 후에 반복적으로 들어야 한다.
 

▶어법성 판단
최근 수능에서 어법성 판단 문제는 기본적인 문장의 구조를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되고 있다. 따라서 문장의 기본 구성인 주어와 동사와의 관계를 파악하는 능력을 기르고, 관계대명사와 준동사 등 문장의 구조와 동사의 활용에 관련된 어법 사항들을 기본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어법에 너무 자신이 없다면 어법 문항은 과감하게 포기해도 되지만, 결국 어법은 빠르고 정확한 문장 해석의 토대가 되므로 어법 공부 자체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어휘 유형
최근에는 문장 전체의 흐름을 통해서 문맥에 맞는 어휘를 고르는 문제가 출제되고 있으므로 따로 어휘를 공부하는 것보다는 평소 독해 지문을 꼼꼼하게 읽고 정확한 독해를 하는 것이 어휘 문항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 될 수 있다. 단순히 EBS 어휘 목록을 암기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으며, 모든 어휘는 문맥을 통해서 익혀야 한다. 또한 주변 단어의 도움을 받아 그 뜻을 추론할 수 있는 단어 및 활용빈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어휘보다는 글의 흐름에 꼭 필요한 어휘를 우선적으로 암기해야 한다. 이와 함께 주제문에 포함된 어휘, 주요 동사, 형용사 등도 숙지해야 한다.
 

▶독해 유형
아직 수능까지 시간이 남아 있으므로 문제를 푸는 기술을 익히기보다는 영어의 기본 실력을 높인다는 마음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 글을 읽을 때는 전체 단락의 큰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많은 수험생들이 지문을 모두 읽었지만 선지에서 헷갈린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러나 그 이유는 본문을 정확하게 해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시간이 부족해서 문제를 다 못 푸는 학생은 평소에 8문제를 12~15분 정도의 시간을 재면서 푸는 연습을 하면 집중력과 글 읽는 속도를 조금씩 높일 수 있다. 시간이 부족하다고 해서 빈칸 추론 문항의 경우 빈칸의 앞이나 뒷부분만을 읽고 문제를 풀려고 하면 절대 안 된다. 모든 지문은 첫 문장을 정확하게 해석해야 그 다음 문장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기 때문.
 

또한 EBS 지문의 한글 해석을 암기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모든 지문을 읽은 후에는 그 지문의 내용을 자신만의 언어로 간단히 요약해서 대략적인 이미지가 머릿속에 그려져야 한다. 최근 기출문제는 반드시 풀어야 하며, 그 중 고난도 문항과 자신에게 특별히 취약한 유형의 문항은 꼭 풀어봐야 한다.




 



▶에듀동아 최송이 기자 songi1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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