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로 돌아오는 티아라의 새 앨범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4명의 멤버는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 여왕으로 변신, 남다른 미모를 선보였다. 

기존 멤버에서 보람, 소연이 빠지고 은정, 지연, 효민 큐리 4인조로 재편된 티아라는 오는 6월 14일 새 앨범을 내고 컴백한다. 타이틀곡은 용감한 형제가 작곡한 ‘내 이름은’이다. 

티아라가 4인조로 컴백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존 멤버였던 보람, 소연의 근황에 대한 네티즌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보람과 소연이 티아라로서 한 마지막 공식 활동은 지난 12일 대만에서 열린 티아라 완전체 콘서트다. 보람과 소연은 이 스케줄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티아라의 소속사 MBK 측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티아라의 소속사인 MBK 측은 “출국 과정에서 소연과 보람이 소속사에 ‘다른 비행기를 타고 가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등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보람과 소연은 15일자로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됐다. 

한편, 티아라는 2012년 멤버 류화영의 탈퇴 사건으로 인해 왕따·불화 논란을 겪은 바 있다. 특히 왕따 사건은 당시 초등생 사이에서 ‘티아라 놀이’라는 이름으로 왕따를 시키는 것이 유행할 정도로 논란이 커지기도 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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