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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채 합격해도 안 간다’ 취준생들이 가장 기피하는 회사 1위는?
  • 김수진 기자

  • 입력:2017.05.15 11:14

 


 

 

최근 구직자들이 입사를 결정하는데 가장 중점을 두고 고려하는 항목으로는 회사의 비전이나 연봉보다도 복리혜택이나 근무환경이 우선시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현재 취업활동을 하고 있는 남녀 구직자 1076명을 대상으로 ‘이런 회사는 합격 통보가 와도 입사하기 싫다’는 주제로 질문을 했다(*복수응답). 그 결과 △복지 및 근무환경이 열악한 회사가 응답률 46.6%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비전이 없어 보이는 회사가 응답률 33.5%로 2위에 올랐으며, △연봉수준이 낮은 회사는 30.4%로 3위를 차지했다. 즉, 구직자들은 회사의 비전이나 연봉 수준보다 근무환경이 열악한 회사의 취업을 가장 기피하는 것.

 

이 외에 △야근이 잦은 회사도 27.1%로 합격해도 입사하기 싫은 회사 4위에 올랐으며, 5위는 △조직 분위기가 권위적이고 수직적인 회사(20.8%)가 차지했다. 기타 의견에는 △경영진이 가족중심으로 구성된 회사(9.3%) △외곽에 위치해 출퇴근 거리가 너무 먼 회사(8.1%) △직속 상사나 선배 등 롤모델이 없는 회사(3.5%) △직원 수 규모가 너무 작은 회사(2.7%) △3D업종의 회사(2.6%) △인지도가 없는 회사(1.4%) 등이 꼽혔다. 

 

특히 여성 구직자들은 남성 구직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근무환경이 열악한 회사의 입사를 기피하는 경우가 11.6%P 높았으며, 남성 구직자들은 비전이 없는 회사에 대한 입사 기피가 여성들에 비해 10.9%P 높아 남녀간 취업 기업을 선택하는 기준이 다소 차이가 있었다.

 

반면 비록 회사 규모가 작고 연봉이 낮더라도 입사하고 싶은 회사로는(*복수응답) △향후 성장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회사가 응답률 42.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칼퇴근 보장, 야근 없는 회사와 △자유로운 분위기의 근무환경이 각각 33.1%로 공동 2위를 차지해, 최근 젊은 층 구직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장 선택의 기준인 일과 생활의 균형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내가 하고 싶은 일(직무)을 할 수 있는 회사 29.3% △직장동료들이 가족처럼 잘 지내는 회사 17.7% △직원 교육프로그램 및 업무 관련 배울 기회가 많은 회사 13.9% △사무실의 위치가 집과 가까운 회사(11.2%) △해외 근무나 해외 출장 기회가 많은 회사(4.2%) △사무실 인테리어나 휴식공간 등이 잘 되어 있는 회사(2.3%) 등의 응답도 있었다.

 

한편, 잡코리아가 이들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입사지원 했던 회사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최악의 회사유형에 대해 질문한 결과, △낮은 연봉과 열악한 근무환경에도 불구하고 입사지원자에게 너무 많은 것들을 요구하는 유형이 59.9%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다음으로 △면접장에서 입사지원자에게 반말사용 등 너무 막 대하는 유형 10.9% △면접 시 입사 후 처우나 연봉 등을 명확하게 공개하지 않는 유형 10.8% △채용 시 업무역량 보다는 지나치게 출신학교나 학벌에 집착하는 유형 5.9% △면접 시 회사에 대해 지나치게 포장하고 과장하여 말하는 유형 4.9% △채용확정 후 입사를 보류하거나 심지어 일정을 연기하는 유형 3.5% 등의 응답들이 있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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