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2018 홍익대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모집단위 모두 확대
  • 김수진 기자

  • 입력:2017.03.22 09:44
[2018 학종, 대학 평가관이 밝힌다-홍익대 편] 2018학년도 대입 주요 사항

 



《에듀동아는 2018학년도 입시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홍익대 △한양대 등 서울 주요 17개 대학의 2018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을 낱낱이 해부하는 ‘2018 학종, 대학 평가관이 밝힌다’ 시리즈를 연재한다.

‘2018 학종 대학 평가관이 밝힌다’는 대학별로 2편씩 연재된다. 1편에서는 각 대학 입학처가 밝힌 ‘2018학년도 대학입학 전형계획’을 토대로 올해 각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눈여겨봐야 할 점은 무엇인지 소개한다. 이어 2편에서는 각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의 구체적인 평가기준과 평가방법 등을 대학 입학사정관과의 ‘Q&A’를 통해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2018 학종, 대학 평가관이 밝힌다’ 시리즈를 통해 내가 목표로 하는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은 어떤 특징이 있고, 무엇을 중심으로 준비해야 하는지 속 시원히 살펴보자.》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홍익대(이하 서울캠퍼스 기준)의 주력 수시 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이었다. 홍익대는 전체 수시모집 인원 1754명의 43.7%인 767명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인원은 304명에 불과해 논술전형의 선발인원 478명보다도 174명이 적었다. 더군다나 전체 학생부종합전형의 61.8%인 188명은 미술대학에서 선발했고, 일반계열의 학생부종합전형은 자율전공에서만 일괄 모집(인문·예능 53명, 자연·예능 63명)했다. 

 

올해는 달라졌을까? 홍익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도 전체 모집인원 1630명 가운데 가장 많은 538명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한다. 여전히 학생부교과전형이 주력 전형인 것. 하지만 변화도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 인원이 494명으로 지난해 대비 62.5% 늘어난 것. 또한 자율전공을 제외한 인문·자연계열의 개별 모집단위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을 실시한다.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은 미술대학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을 폐지하고 오로지 학생부종합전형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한다. 

 

홍익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인원을 늘리면서 전형요소별 반영 비율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줬다. 2018학년도 홍익대 입학전형 계획안을 중심으로 달라진 홍익대의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찬찬히 살펴보자. 

 


○ 미술대학은 학생부교과전형 폐지…Only ‘학생부종합전형’


 

 




 

홍익대 수시 일반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총 세 개 전형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학생부교과전형. 하지만 올해는 전체 수시모집인원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43.7%에서 33%로 11% 가량 줄었다. 

대신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 비중이 전체 수시모집의 17.3%에서 30.3%로 크게 늘었다. 비중이 늘면서 모집단위도 확대됐다. 지난해까지 미술계열을 제외한 일반계열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하려면 오로지 캠퍼스자율전공에만 지원이 가능했다. 하지만 올해는 캠퍼스자율전공 외에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을 실시한다. 이로 인해 일반계열(예술학과 포함)의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도 116명에서 251명으로 늘었다. 

 

미술계열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이 전면 폐지되면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하던 인원이 대거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옮겨왔다. 지난해 미술계열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모집한 인원은 총 188명, 올해는 29% 가량 증가한 243명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단계형 전형을 실시하는 미술계열의 경우 학생부 교과 성적만을 반영해 6배수의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해왔는데, 모집인원이 크게 늘면서 1단계 합격자도 최대 1,128명에서 1458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 홍익대 학생부종합전형, 교과 성적 ‘문턱’ 사라진다

 

홍익대의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방식은 모집단위에 따라 다르다. 미술계열은 총 3단계로 이뤄지는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고, 미술계열을 제외한 일반계열은 별도 단계 없이 서류(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러한 큰 틀은 2017학년도에 이어 2018학년도에도 동일하게 유지된다. 다만,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다소 달라진다.  

 


 

우선 일반계열의 경우 학생부 교과 성적이 정량적으로 반영되던 부분이 사라진다. 지난해 홍익대 서울캠퍼스자율전공의 학생부종합전형 평가는 학생부 교과 45%, 서류 평가 55%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올해는 학생부 교과에 별도 배점을 두지 않고 서류 100%로만 합격자를 선발한다. 캠퍼스자율전공을 제외하고 올해부터 새롭게 학생부종합전형을 실시하는 모집단위(인문계열, 자연계열, 예술학과)도 마찬가지다.

 

 

 

 

미술계열도 3단계 평가 방식을 유지하되, 전형요소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이 정량적으로 반영되는 단계는 1단계로 제한했다. 

 

1단계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학생부 교과 성적만으로 6배수의 합격자를 선발한다. 2단계는 학생부 교과 70%, 서류(학생부, 미술활동보고서) 30%를 합산한 평가방식에서 서류 100%만으로 3배수의 합격자를 가려낸다. 학생부 교과 성적을 정량 평가하는 부분이 사라지는 대신 서류를 통해 지원자의 가능성을 종합평가한다. 3단계에서는 2단계 서류 평가 성적 40%와 면접 6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면접의 반영비율이 2배가량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홍익대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업역량 △성장잠재력 및 발전가능성 △인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지며, 미술계열의 경우 이 외에도 미술관련 소양, 창의성, 표현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게 된다. 

 

홍익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실시하는 모든 모집단위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계열에 지원하는 인문계 수험생은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 자연계 수험생은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 미술계열 지원자는 ‘3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만 한다. 3개 영역에는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영역도 포함시킬 수 있다. 또한 탐구 영역의 최저학력기준은 ‘두 과목 등급 평균’에서 2018학년도부터 ‘최상위 한 과목 등급’으로 변경된다. 

 
 

 ※ <2018 학종, 대학 평가관이 밝힌다> 연관기사 보기 
 

1-1. 한양대의 2018학년도 대입 주요 사항
1-2. 한양대 입학사정관에게 듣는 ‘한양대 학생부종합전형’  
2-1. 서울대의 2018학년도 대입 주요 사항
2-2. 서울대 입학본부로부터 듣는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
3-1. 중앙대의 2018학년도 대입 주요 사항
3-2. 중앙대 입학사정관에게 듣는 '중앙대 학생부종합전형'
4-1. 경희대의 2018학년도 대입 주요 사항
4-2. 경희대 입학사정관에게 듣는 '경희대 학생부종합전형' 

5-1. 국민대의 2018학년도 대입 주요 사항
5-2. 국민대 입학사정관에게 듣는 '국민대 학생부종합전형'
6-1. 이화여대의 2018학년도 대입 주요 사항
6-2. 이화여대 입학사정관에게 듣는 '이화여대 학생부종합전형'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홍익대

# 홍익대 학생부종합전형

# 홍익대 수시

# 홍대

# 홍익대 미대

# 홍대 미대

# 대학 입학

# 대입

# 2018 대입

# 2018 학생부종합전형

# 학종

# 캠퍼스자율전공

  • 입력:2017.03.22 09:44
  • 저작권자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 목록

  • 위로

작성자 필수
내용
/500글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