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
  • 서울 중학교 예술체험교육에 40억 지원
  • 정민아 기자

  • 입력:2017.01.04 12:07
서울시교육청 ‘2017 주요업무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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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서울 관내 중학교에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협력종합예술활동’을 실시하기 위해 예산 약 40억 원이 지원된다. 또한 학생 자치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학생회 운영비를 초교에 50만 원, 중고교에 100만 원씩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 주요업무계획’을 4일 발표했다. 2017년의 서울교육 주요사업은 5대 정책방향(△지성․감성․인성을 기르는 창의교육 △모두의 가능성을 여는 책임교육 △학생․교사․학부모․시민의 참여교육 △안전하고 신뢰받는 안심교육 △소통하며 지원하는 어울림 교육행정)을 근간으로 하여 12개 핵심추진과제, 21개 실천과제, 89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17학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으로, △‘서울미래교육 상상 프로젝트’ 추진 △중학교 협력종합예술활동 지원 △공모사업 학교선택제 확대 △학생자율운영예산 전면 확대 △학부모회 운영비 및 학부모회실 설치비 지원 △마을방과후학교 시범 운영 △행정혁신 시범교육청 운영 △교원학습공동체 운영 확대 △‘공영형 유치원’ 운영 지원 △초1,2 안정과 성장 맞춤 교육과정 운영 △일반고 개방-연합형 종합캠퍼스 운영 △‘희망교실’ 대폭 확대 △서울형혁신학교·혁신교육지구 확대 △서울교육 민·관협치 3.0 구현 △청렴교육문화 조성 등을 꼽았다. 
 

중학교 교육과정 연계한 예술체험교육에 40억 지원

세부내용으로는 첫째, 4차 산업혁명 등 사회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서울학생의 미래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학교와 마을에서 ‘서울미래교육 상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인공지능 시대에 적합한 학교체제 변화, 새로운 교육방법 구상, 교육환경 조성, 행정혁신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상상하고 연구하고 만들어가는 일련의 토론회를 통하여 미래교육의 모습을 구체화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서울미래교육의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중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협력종합예술활동’을 실시한다. 중학교 3년 중 최소 1학기 이상 교육과정 내에서 뮤지컬, 연극, 영화 등의 종합예술활동에 학급 내 모든 학생들이 역할을 분담하여 참여하고 발표하는 학생중심 예술체험교육이다. 서울교육청은 협력종합예술활동 운영학교에 총 40억 7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자율운영체제 구축

서울교육청은 ‘서울형혁신학교’를 심화, 확산하고, ‘공모사업 학교선택제’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학교현장에서 크게 환영받은 정책으로 금년에는 공모 대상 사업을 11개에서 31개로 대폭 확대 운영한다.

이와 함께 교육공동체의 자율성 확대를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교원학습공동체 운영이 모든 학교로 확대되고,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회 운영비를 초등학교 50만 원, 중고교에 100만 원씩 지원한다. 또 학생회 공약실천을 위한 ‘학생참여예산제’로 모든 중고교에 교당 200만 원씩 지원한다.

또한 학부모가 경제적 부담 없이 학교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학교에 학부모회 기본운영비를 100만 원씩 지원하고, 180개 학교에 학부모회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교당 50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초등 저학년 한글·수학교육, 학교에서 책임진다

서울시교육청은 공교육의 출발점인 유치원의 교육력을 제고하고 공공성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공립유치원 9개원 52학급을 신․증설하고, 학부모의 재정 부담을 경감하고 사립유치원의 투명하고 건전한 운영을 위해 ‘공영형 유치원’ 2개원을 선정하여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초등 저학년의 한글, 수학교육을 학교에서 책임지는 ‘초등학교 1,2학년 안정과 성장 맞춤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한글을 아직 깨우치지 못한 아이들에게 부담 주는 받아쓰기 등의 교육활동을 지양하고, 교과 연계 놀이학습 등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일반고 전성시대 사업의 일환으로 ‘개방-연합형 종합캠퍼스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개방형 교육과정(15~20교) 및 연합형 교육과정(6권역 20교)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일반고 학생들의 실질적인 과목 선택권을 확대한다.

서울교육의 정의로운 차등을 실현하기 위해 ‘학교평등예산제’를 올해 확대 운영하고, 현장에서 교육적 효과를 인정받은 교사와 학생의 따뜻한 손잡기 프로젝트인 ‘희망교실’을 기존 고등학교에서 초중고교로 확대 운영한다.



▶에듀동아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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