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6일 특강 및 멘토링을 시작으로, 8월 29일 Open IR로 마무리
- 기사-이용자 매칭 소형 화물 배송 애플리케이션 ‘Deli-Go’를 제작한 ‘AIID팀’이 대상 수상
- 최종 Open IR 대회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4팀 선발
- 정부 지원 사업, 외부 대회 수상, 엔젤투자 지원 등 연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
<왼쪽부터 SW중심대학사업단 임금순 교수, 대상팀 AIID 이용현 학생, SW중심대학사업단 이동호 단장>
‘사회적•보편적 문제를 SW 및 APP 개발 기술로 해결하는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주제로 한 ‘2020 제2회 SW창업 메이커톤(APP)’이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 한양대학교 ERICA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이하 SW중심대학사업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의 목적은 ‘예비창업팀의 창업 아이템 APP 시제품 개발’이었다.
특히 이번 창업 메이커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방송 스트리밍 서비스를 활용하여 온라인 화상회의로 이루어졌다. 팀빌딩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총 4회의 화상 멘토링 진행과 2회의 창업특강 그리고 별도 웹 플랫폼을 운영을 통해 결과물과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며 진행되었다. 그 결과, 참여한 7개 팀 모두 APP 시제품 개발에 성공하는 쾌거를 얻었다.
심사는 작성된 사업 계획서와 Open IR을 바탕으로 이루어졌고, 총 7인의 전문 멘토단과 7인의 심사위원 점수를 취합하여 최종 7개 팀을 선별했다. 이를 통해 기사-이용자 매칭 소형 화물 배송 애플리케이션 ‘Deli-Go’를 제작한 AIID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최우수상은 O4O(Online for Offline) 클라우드 프린팅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Finger Print’를 제작한 펴나니이 팀이, 우수상은 P2P 부동산담보대출투자 애플리케이션 ‘FundingTalk’를 제작한 펀딩톡 팀이 차지했다. 이어, 장려상은 △3D 프린트 비교견적 애플리케이션 ‘YOUR 3D’를 개발한 싹쓰리디 팀 △피트니스 트레이너를 위한 데이터 기록 관리 애플리케이션 ‘DATAFIT’을 개발한 데이터핏 팀 △온라인 해커톤 운영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OHS'를 개발한 랜덤시드 팀 △기업과 개발자, 디자이너 간 협업 프로젝트 중개 플랫폼을 개발한 매니조 팀이 수상했다.
<미스테리코 고남길 대표가 ZOOM(줌)을 이용하여 'IR 피칭 전략'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 수상팀은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운수관련 산업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운수관련 산업 시장은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소형화물’ 업종에 뛰어들기 위한 아이템을 개발하였다”라며 “대부분의 서비스가 승객 위주의 서비스지만 우리 앱은 승객의 편의도 챙기고, 묶음 배송을 통해 기사의 수익도 챙기는 서비스이다. 한쪽의 입장만이 아니라 양쪽의 입장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양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임금순 교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 국면에서도 창업에 대한 열정이 강한 학생들의 주도하에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수상팀뿐만 아니라 창업에 뜻이 깊은 학생들로 구성된 예비창업팀이 정부 지원 사업, 외부 대회 수상, 엔젤투자 지원 등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SW중심대학사업단은 이번 행사가 SW 중심의 예비창업팀을 양성하고 한양대학교 ERICA SW중심대학사업단 내 SW 기술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된 행사인 만큼,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더불어 정부 지원 사업, 외부 대회 수상, 엔젤투자 지원 등으로 예비창업팀에게 필요한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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