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두 번 실패는 없다” 2020 대입 전략은 수능을 중심으로!
  • 김수진 기자

  • 입력:2019.01.28 09:30
2020학년도 대입 재수, “이것만은 전적으로 아셔야 합니다” ①

 



 

<김명찬 종로학력평가연구소장이 말하는 입시전략 수립의 정석>

 

2020학년도 대입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성공적인 입시 결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입시 전략을 잘 수립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학교라는 틀을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재수를 하게 될 재수생이라면 본격적인 레이스 시작 전, 출발선에서 입시 전략을 수립하고 점검하는 일이 필수. 2020학년도 대입 전략 수립, 어떻게 해야 할까?

 

 

주요대 입시 비중, 수시정시

 

입시전략 수립에 있어서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입시변화를 정확히 파악하여 대비하는 것이다. 2020학년도 입시는 전년 대비 큰 변화는 없으나, 세부적으로 보면 여러 가지 변화가 있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주요대의 경우 수시모집 인원이 줄어든 대신 정시모집 인원이 증가하였다는 점이다. 성균관대의 경우 정시모집 인원이 전년 대비 423명이 증가하여 정시비율이 전년 19.9%에서 31%로 상승했다. 중앙대가 183, 서강대가 153명이 증가하는 등 주요대는 대부분 정시모집 인원이 증가했다.

 

주요대에서 정시모집 인원이 증가한 반면 고3 학생수는 전년 대비 6420명이 감소하기 때문에 정시에서의 기회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20학년도 입시에서도 정시에서는 재수생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논술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연세대 폐지했지만 여전히 영향력 커

 

2020학년도 대입 논술전형에서는 전년 대비 1164명 감소한 12146명을 선발한다. 성균관대 363, 이화여대 127, 서강대 111명으로 3개 대학이 전체 감소 인원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최고 수준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였던 연세대(서울)가 올해부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였다. 또한 연세대의 경우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고 논술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에 따라 올해 연세대 논술전형의 경쟁률은 전년 대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변별력 확보 차원에서 연세대 논술시험의 난도도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연세대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지만, 건국대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다시 도입하는 등 여전히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많기 때문에 논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일차적인 관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 최저 충족한다면 학생부교과전형 합격하는 재수생도 늘 것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교과성적이 가장 중요하지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경우 수능최저 충족도 합격의 중요한 변수가 된다. 학생부교과성적은 우수하지만 수능최저학력기준에 미달하여 불합격한 재수생의 경우, 수능성적을 향상시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다면 합격의 가능성이 높다. 학생부종합전형에 비해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재수생 합격 비율이 높은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전년 대비 큰 변화가 없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에 학생부 종합전형을 목표로 준비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서류평가에서 격차가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따라서 면접이 최종합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면접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

 

 

수능, 국어 난도 떨어지고, 수학 오를 것

 

2020학년도 수능시험은 전년 대비 전혀 변화가 없다. 따라서 재수생의 경우 자신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학습을 통해 큰 폭의 성적상승을 달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수능시험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역대 최고 수준의 난도를 기록한 국어영역의 난도는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높다. 국어의 난도가 하락한다면 변별력 확보 차원에서 수학의 난도는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수 있다. 만일 국어와 수학의 난이도가 지나치게 낮아져 변별력 확보에 실패한다면, 상위권에서는 탐구성적이 결정적인 변수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올해 자연계 상위권 학생은 과탐과목에 대한 학습 비중을 늘리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전년도 국어에서 최고 난이도 10문항을 분석해 보면 독서가 8문항, 문법이 2문항을 차지하였다. 따라서 국어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독서와 문법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수학 가형과 나형 모두 30, 29, 21번 순으로 정답률이 낮게 나왔다. 수학 나형의 경우 킬러문항이라 할 수 있는 30, 29, 21번 이외에도 3개 문항이 30%대 정답률, 2개 문항이 40%대 정답률을 기록하였다. 따라서 전년도 출제경향이 유지될 경우, 수학 나형에서는 킬러문항에 대한 대비도 중요하지만, 중간 난이도의 문제를 빠른 시간 안에 정확히 푸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김명찬 종로학력평가연구소장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 입력:2019.01.28 09:30
  • 저작권자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 목록

  • 위로

작성자 필수
내용
/500글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