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소식
  • 좋은책어린이, 초등 저학년 창작동화 ‘놀면서 해도 돼’ 출간
  • 허이선인턴 기자

  • 입력:2018.10.16 10:42

 



좋은책신사고(대표 홍범준)의 어린이 단행본 브랜드 좋은책어린이가 초등 저학년 창작동화 놀면서 해도 돼를 출간했다.

 

 

초등 저학년부터 학업의 부담으로 잠시 노는 것에 대해서도 죄책감을 느끼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놀면서 해도 돼는 학원에 치여 바쁜 일상을 보내는 초등 저학년 지우를 통해 잠시 쉬어가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도 괜찮다는 위로와 응원을 담고 있다.

 

지우는 하교 후 매일 영어, 수학, 바이올린, 피아노 등의 학원을 다니느라 바쁜 일상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초등 고학년 민구라는 형이 놀면서 해도 돼”, “인생 별거 없어라는 말을 던지며 놀고 싶은 지우의 마음을 흔든다. 얼마 뒤 지우는 엄마 몰래 학원을 빼먹고 친구랑 피시방에 갔지만 화난 엄마 얼굴이 떠올라 마음이 편치 않다. “거짓말하면서 노는 건 노는 게 아니야. 엄마한테 솔직하게 네 생각을 말하면 용서해 주실 거야라는 민구 형 말에 마음이 조금이 가벼워진 지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행복해지는 법에 한 발짝 다가가게 된다.

 

초등 2학년 1학기 국어 9단원 생각을 생생하게 나타내요’, 3학년 2학기 국어 1단원 작품을 보고 느낌을 나누어요와 연계한 독서 활동이 가능하다. 도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좋은책어린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전 좋은책어린이 부서장은 많은 초등학생들이 일찍부터 학업에 대한 부담을 갖고, 노는 것이 마치 나쁜 일인 것처럼 여기는 게 안타까웠다공부와 놀이 모두 우리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데 필요한 것들임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에듀동아 허이선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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